[독자투고]‘젠더폭력’근절을 위해 노력하자

전남 보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소연

김소연 | 기사입력 2017/08/10 [15:58]

[독자투고]‘젠더폭력’근절을 위해 노력하자

전남 보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소연

김소연 | 입력 : 2017/08/10 [15:58]

[플러스코리아타임즈]지난해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역 여대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지금도 여전히 여성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 내 동료에게 성희롱을 겪고, 공중화장실에서 몰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믿고 의지하던 연인 혹은 가족에게 폭력에 시달리는 등 가정, 회사, 화장실, 길거리에서 수많은 폭력과 마주하고 있다.

 



 
젠더폭력은 성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신체적, 성적, 정서적 폭력과 통제, 경제적 피해 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스토킹·데이트폭력·사이버성폭력 등이 이슈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하여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짧아지면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하는 몰래카메라(일명 몰카) 등 성범죄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rime Prevention Officer)을 중심으로 범죄취약요소를 진단하고 범죄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점검, 등산로 정비 등 그간의 여성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여성치안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젠더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부, 경찰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젠더폭력은 여성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남성 또한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서로를 평등하게 바라보려는 노력이 ‘성 평등과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실현하는 최고의 방안이 아닐까 싶다.
 
전남 보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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