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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김장겸 구속 촉구 서명운동 시작

보도국 신종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9/15 [14:15]

고영주 김장겸 구속 촉구 서명운동 시작

보도국 신종철 기자 | 입력 : 2017/09/15 [14:1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행한 MBC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이사장을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며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노동당은 14일(목) 오전 11시 30분 상암동 MBC 앞에서 “박근혜 공범자 고영주 김장겸을 감옥으로” MBC 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MBC 고영주 김장겸 구속 촉구 서명운동” 돌입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지 발언에 나선 노동당 서울시당 정상훈 위원장은 “촛불항쟁이 한창이던 지난 2월 MBC에 이른바 알박기 인사가 벌어졌다”라며 “바로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사장으로 임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상훈 위원장은 “당시 MBC 사장 후보자 면접 속기록을 노동조합이 폭로하면서, 공범자들의 낯 뜨거운 공모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라며 “그런 공모 끝에 사장 자리에 오른 김장겸은 취임 즉시 50여 명의 기자, PD를 일명 ‘유배지’로 전직 발령냈다”고 비판했다.

 

▲     © 사진제공 = 노동당

 

정상훈 위원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회’가 2017년 MBC의 캠페인인데,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할 가져야 할 기본과 원칙은, 언론 적폐의 주범이자 공범자들인 고영주 김장겸에 의해서 파괴되어 버렸다”라며 “이것이 바로 노동당이 고영주 김장겸의 파면과 즉각 구속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대표는 “KBS와 MBC는 이명박근혜 정권하에서 공영방송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라며 “특히 박근혜 정권의 적폐가 드러난 최순실 게이트 과정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종편방송에 그 역할을 내주고 국민에게 외면당하고 말았다”라고 꼬집었다.

 

허영구 대표는 “그동안 방송인으로서의 자부심조차 짓밟힌 채 숨죽이며 분노를 삼켜왔던 KBS, MBC 노동자들이 역사적인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불법 부당한 권력에 유린당하면서 빼앗겼던 방송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한 방송노동자들의 눈물겨운 파업투쟁을 지지한다”라고 언론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대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갑용 노동당 대표는 기자회견문에서 “KBS·MBC 언론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연대하고, 지지와 응원의 뜻을 밝히기 위해 상암동 MBC를 찾았다”라며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을 이명박근혜 부역 언론, 국민이 외면하는 방송으로 만든 언론 적폐 주범으로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이사장"이라고 지목했다.

 

이갑용 대표는 이어 “이들의 퇴진이나 해임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구속을 포함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죗값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촛불 시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이갑용 노동당 대표는 “고영주, 김장겸은 부당노동행위, 방송법 위반 등 범죄행위를 저질러 명백한 해임 대상일 뿐 아니라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범죄자”라며 “이에 노동당은 박근혜 공범자 언론 적폐 주범 고영주 김장겸의 엄중한 처벌을 위한 구속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15일(금) 저녁 7시 돌마고 파티(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불금파티) 현장(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박근혜 공범자 고영주 김장겸을 감옥으로 – 구속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박근혜 공범자이자 언론 적폐 주범인 MBC 김장겸 사장의 구속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9월 4일 언론노조 KBS·MBC본부가 언론 적폐 청산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내걸고 전면파업에 들어간 후 벌써 2주차에 접어들었다. 노동당은 KBS·MBC 언론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연대하고, 지지와 응원의 뜻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노동당은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을 이명박근혜 부역 언론, 국민이 외면하는 방송으로 만든 언론 적폐 주범으로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이사장을 지목한다. 또한, 이들의 퇴진이나 해임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구속을 포함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죗값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촛불 시민의 명령임을 전한다.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지난 5일 조사받은 MBC 김장겸 사장은 "취임 6개월밖에 안 됐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피해 당사자인 언론노조 MBC본부 구성원들은 그가 보도국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부터 지금까지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고 반박한다.

 

김 사장이 보도국장 시절부터 직·간접적으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파업 참가자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일을 계속 해왔다는 것이다. 언론노조 MBC본부가 주장하는 김 사장이 관여한 부당노동행위는 한둘이 아니다. 장기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와 PD를 자신의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스케이트장 관리직으로 발령을 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고,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파업 관련자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었다. 사장 후보로서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에게 면접을 보았을 때 노조 혐오 발언을 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MBC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은 MBC 블랙리스트를 사실상 총지휘, 지시, 관리, 감독한 주범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사장 후보자들과 노조 조합원들의 업무 배제를 노골적으로 지시, 관리·감독 할 방법을 모의한 사실은 이미 지난 8월 폭로된 바 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부당노동행위, 방송법 위반 등 범죄행위에 해당해 명백한 해임 사유일 뿐 아니라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이에 노동당은 박근혜 공범자 언론 적폐 주범 고영주 김장겸의 엄중한 처벌을 위한 구속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는 MBC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직권조사 등을 통해 고영주, 김장겸의 해임과 처벌에 나서라.

 

2017년 9월 14일

노동당 대표 이갑용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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