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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팀 “애완견 ‘상업복제’ 최초 성공”

황우석 스캔들의 미스테리에, 세튼도 책임져야

조영환 | 기사입력 2008/05/22 [00:35]

황우석팀 “애완견 ‘상업복제’ 최초 성공”

황우석 스캔들의 미스테리에, 세튼도 책임져야

조영환 | 입력 : 2008/05/22 [00:35]
인간배아 복제의 사기극으로 세계적으로 매도당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는 재기할 수 있을까?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미국 연구진이 10년 전부터 시도하다 실패한 개의 복제에 성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는데, 이는 애완견 상업복제로는 세계 최초의 성공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미국에서 10년 전부터 추진되어온 `미시(Missy) 복제 프로젝트를 한국의 황우석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수암바이오연구소 연구팀에서 성공했다는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아트(BioArts)사의 발표를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고 한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미시 복제 프로젝트는 미국 아폴로그룹의 회장(Genetic Savings & Clone 설립자)인 존 스펄링 박사가 1998년 230만 달러를 텍사스 A&M 대학에 기부하여 콜리(collie)와 시베리안 허스키(husky)의 잡종 애완견인 `미시를 복제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알려진 복제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런데 그동안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1년 고양이 복제(Copy Cat)에 성공했으나 `미시를 복제하는 데에는 실패했고, `미시는 2002년 15살의 나이로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존 스펄링 박사는 최근 캘리포이나에 바이오아트사라는 바이오기업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수암바이오연구소 측과 이 죽은 개 미시의 복제를 추진해왔는데, 이번에 황우석 박사팀이 미시의 복제에 성공했다고 뉴욕타임즈가 5월 21일 보도한 것이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황 박사 연구팀이 지난해 12월에 미시의 첫 복제 개인 `미라(Mira)를 탄생시켰으며, 올해 2월에는 친구(Chin-Gu)와 사랑(Sarang)이를 각각 추가로 복제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고 한다. 황우석의 복제 기술이 완전히 엉터리가 아니라는 사실이 지금 다시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이 복제 개들이 캘리포니아립대(U.C 데이비스) 수의학 유전자연구소의 검사결과 진짜 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황 박사팀과 바이오아트사가 다음달까지 `개 복제 경매를 실시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개 복제 경매 시초가는 10만 달러라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몇년 세계적 스캔들이 되었던 황우석 박사의 인간배아 가짜 복제사건이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황우석팀의 복제 개의 상업화는 황우석 박사에게 어떤 명예회복을 가능케 할지 궁금하다. 세계적으로 마녀사냥을 당한 황우석 박사가 다시 세계적 복제기술자로 대부상할지 참으로 궁금하다.
 
2005년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스캔들에서 황우석은 한국인으로서 억울한 측면이 있다. 그와 더불어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개입한 피츠버그 대학의 세튼은 건재한데, 황우석만 망가졌다. 황우석이 가짜로 줄기세포를 복제를 했다면, 당연히 동역자인 세튼도 그 책임을 지고 학계에서 추방되어야 했었다. 그런데 유태인 세튼은 한국의 복제기술에 대한 정보만 빼내어 가고, 황우석은 완전히 망가졌다. 황우석만 불공평하게 매도당한 것이다. 황우석의 인간배아 복제 스캔들에서 유태인 세튼은 영웅으로 살아남고, 오직 황우석과 한국만 그러한 학문적 부정의 오명을 모두 뒤집어썼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미국의 유태계 언론이 새튼은 살리고 황우석은 죽인 사실이다.
 
황우석 박사는 유명한 대학에서 하지 못한 개의 복제를 성공적으로 함으로써 다시 바이오산업에서 일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생명산업에 환상이 없으면, 돈이 투자되지 않으니까 다소 무리한 과시와 허풍이 횡횡하기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바이오산업은 국가의 미래를 판가름할 정도의 경쟁산업이다. 오늘날 실리콘벨리에서 바이오산업이 떼돈을 번다고 한다. 그 돈은 우리 한국이 벌어야 할 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배아복제와 같은 생명산업은 윤리적 문제가 따로 논쟁되어야 하지만, 일단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의 경쟁력은 중요하다. 새로운 첨단산업에 한국이 선두적 지위를 누린다 싶었는데, 황우석 스캔들로 한국의 바이오산업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은 죽을 때까지 재기의 기회는 있다. 생명산업기술 발전에 황우석 박사는 더 많이 정진하여 자신에게 쏟아진 세계적 비난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다시 재기하길 바란다. 한번의 실수는 모두에게 용서받을 일이다. 만약 황우석이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고의적인 조작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시간은 여전히 황우석의 편이다. 앞으로 황우석 박사는 다른 분야의 복제나 생명공학에서라도 열심히 하여, 지난 시절에 자신의 과오나 모함을 벗어나길 간절히 바란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지난 2월 황우석 박사팀이 탄생시킨 복제견이 미국 바이오아츠사의 대표 루호손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복제견은 죽은 애완견의 냉동세포를 복제한 것    


황우석팀의 보도자료: 복제강아지 미씨 (Missy), 그리운 가족 품으로
(개복제 상업화의 첫발을 내딛다)


1. 미국의 개복제 연구 착수 배경 ............................................................................ 2

2. 수암연구원의 개복제 연구 착수 배경 ................................................................... 3

3. 수암연구원의 개복제 연구 역량 .......................................................................... 3

4. 미국측 바이오아트사로부터 공동연구 제의 및 연구수행과정  .................................. 4

5. 복제 미씨 탄생, 가족에게 인도절차 ..................................................................... 6

6. 복제 미씨의 특성  ............................................................................................. 7

7. 개복제 연구관련 수암연구원의 연구성과 ............................................................... 8

8. 복제견 생산의 실용화 ........................................................................................ 8

9. 관련 특허 사항 ................................................................................................. 9

10. 뉴욕타임즈 예정 기사 (2008년 5월 21일) ..........................................................10


(재) 수암생명공학연구원

2008년 5월 21일 오전 8시(현지시간) 미국의 바이오아트(Bioarts)사 루 호손 사장은  미 전역에 생중계 되는 ABC 텔레비전의 굿모닝 아메리카라는 뉴스프로그램에 복제된 미씨 3두와 함께 출연하여, 한국의 수암연구팀이 10년간 미국에서 이루지 못했던 미씨 복제의 성공을 발표하였다.     

1. 미국의 개복제 연구 착수 배경

1-1. 1997년, 보더 콜리종과 시베리안 허스키종의 혼혈종인 미씨 (Missy)를 복제하기 위해 미국의 아폴로그룹의 회장이자 Genetic Savings & Clone 회사 설립자인 존 스펄링 박사는 미화 3백 7십만불을 Texas A&M대학에 기부하여 Missyplicity project  (미씨복제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리조나의 거부인 존 스펄링은 미씨가 루 호손의 캘리포니아 집에서 살다가 죽기 이전, 1997년도부터 Missyplicity Project를 위해 자금을 제공해왔다. 존 스펄링으로부터 연구기금을 제공받은 Texas A&M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2002년에 세계 최초의 복제 고양이 Copy Cat을 탄생시켰으나, 미씨복제연구는 실패하였다.

1-2. 2000년 2월, 미씨 복제를 위한 연구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해오자, 존 스펄링은 Genetic Savings & Clone 이라는 상호로 동물복제 회사를 설립하였다.

1-3. 가족사: 미씨의 죽음 (2002년 7월 26일) 이후 미씨의 복제를 위한 수백만 달러의 추가 투자 발표가 이루어졌다. 미씨의 장례식을 계획 중이었던 조앤 호손과 존 스펄링부부는 미씨가 살아서 자신의 복제강아지를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조앤 호손의 아들이자 Missyplicity Project의 산하회사인 Genetic Savings & Clone사의 사장인 루 호손은 “미씨가 살아있는 동안 복제가 되기를 바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씨는 특별하면서도 경험이 많은 현명한 개였기 때문에 자신의 복제견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씨의 복제 프로젝트는 미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몇 백만달러의 추가 자금과 함께 가속화되었다고 한다. 그의 회사는 복제 과정을 수행하고 배아의 생존을 체크할 수 있는 로봇 공정을 도입하여 개 배아의 체외성숙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했다. 만약 그러한 공정이 성공한다면 개 배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고, 그 결과 복제애완견의 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예견했다.

1-4. 2002년 7월 26일, 미씨는 15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러나, 미씨의 세포는 유전자 은행에 동결보관되어 복제연구에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2. 황우석 박사의 개복제 연구 착수 배경

2-1. 신태영박사: 현재 Genetics & Clone 사의 후속회사인 바이오아트사의 수석과학자로 근무중인 신태영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에서 수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동경대학의 박사후 연구원 과정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및 서울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1998년말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의 웨스츄신 (Westhusin)교수가 미씨복제 프로젝트라는, 당시로서는 대형 연구과제를 수주하면서 이 팀의 복제실험 담당자로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신박사는 수년간의 심혈을 기울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사산된 복제견을 얻는데까지만 이르게 된다. 신박사는 이 과정에서 부수적 업적으로 세계 최초의 복제고양이인 CC (Copy Cat)를 탄생시켜 네이쳐지에 발표하였고, 이후 최초로 사슴을 복제하는데도 성공하였다.

2-2. 신박사의 제의: 결국 미국에서의 연구여건과 실험의 한계를 느낀 신박사는 2002년 미국에서 개최된 학회에 참석한 황우석 박사를 만나 자신들의 연구중단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황박사에게 개복제 후속연구를 권유하였다. 마침내 황박사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2005년 세계 최초의 복제개인 스너피를 탄생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였던 것이다.

2-3. 당시 황박사는 개복제가 난자의 특수성 때문에 동물종에서 원숭이와 함께 가장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를 해결해보고 싶은 과학적 욕구가 있었을 뿐만아니라, 개는 인간과 유사한 질병을 70가지나 공유하고 있어서 개복제를 통한 기초연구는 인간에게 유익한 기초의학적, 생물학적 의의를 지닌 연구가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 신박사는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미씨 복제의 꿈을 황박사가 이룰 수 있도록 음양으로 도왔으며, 이로 인해 이번에는 결국 자신의 꿈도 함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3. 수암연구원의 개복제 연구 역량

3-1.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되고 4개월에 걸친 검찰수사에 시달리고 나서 황우석 박사와 그를 따르던 20여명의 서울대 연구원들은(현재는 35명) 서울대 실험실을 떠나 2006년 7월 18일 구로동에 있는 어느 건물에 전세를 얻어 간이 실험실을 꾸렸다. 그러나 서울시내에서는 동물실험을 할 수가 없어, 경기도 모처에 있는 친척의 골프장 농기구 창고 한 켠을 베니어합판으로 막고 개의 복제실험에 다시 착수하였다. 그러나 먼지 속에서 더 이상 연구를 지속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그 친척은 인근지역에 실험용 건물을 신축하여 황박사팀은 2007년 1월초 이곳에 입주하면서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하게 되었다.

3-2. 국내챔피언 골든리트리버 암수 복제: 몇일 후인 2007년 1월 24일 골든리트리버종의 국내 챔피언 개체로부터 채취한 세포로 복제를 시도한 것이 임신에 성공, 2007년 3월 25일 세포제공견을 연결해주기도 했던 경기도 하남의 송승훈 원장과 수원의 박혁 원장이 참여하여 조산작업을 도와줌으로써 무사히 첫 분만을 하게 된다. 이후 연이어 3두의 암수 리트리버종 복제견이 태어났다.

3-3. 실험동물종 비글종 복제: 이어 연구팀은 의학연구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비글종 개를 복제하기로 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비글종 애호가 협회의 대표자가 자신이 기르던 순수혈통 암수 한쌍을 연구팀에 기증하여, 연구팀이 이들을 유지관리 하면서 복제를 시도하여 2007년 7, 8월에 비글종에서도 역시 높은 복제효율로 5마리가 탄생되었다.

3-4. 대형종 티벳 마스티프 복제연구: 2008년 초반부터는 황우석 박사의 지기들인 중국농업대학과 중국과학원의 핵심 과학자들이 수암연구원을 방문하여 황박사에게 개복제 등 동물실험의 공동연구를 제안하였다. 이들은 그 후에도 몇 차례 더 방문하면서 수암연구팀이 탄생시킨 복제견들을 살펴보고 중국에서 인기리에 수요가 늘고 있는 티벳 마스티프견의 복제와 공동사업을 제안, 상호간의 교차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스티프 복제견은 2008년 4월 2일부터 5월 3일까지 17두가 탄생하였다.  

4. 바이오아트사로부터 공동연구 제의 및 복제미씨의 탄생

4-1. 수암연구원의 연구역량 평가와 미씨 복제 제의: 2007년 7월 중순 미국의 바이오아트사측으로부터 황우석 박사에게 연락이 왔다.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데 만날 수 있겠느냐는 내용이었다. 바이오아트사측의 방문단은 프린스턴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사장인 루 호손 (Lou Hawthorne), 북경대 출신으로 기술이사인 완지 (Wan Zi) 박사 및 개복제의 계기를 마련해 준 위 신태영 박사 3인이었다. 이들 일행은 수암팀 이외의 다른 국내 복제 연구팀과도 이미 만날 약속이 되어있다며, 수암의 연구시설과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싶다는 요청을 했다. 이들은 2007년 7월 28일부터 3일간 용인에 소재한 수암연구소를 방문하여 그동안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복제견들과 시설을 살펴보고 실험장면을 직접 참관해 보고싶다는 제안을 했다. 수암측에서도 녹음, 녹화, 사진촬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들에게 복제견 실험의 전과정을 참관하게 허락하였다. 이들은 황우석 박사가 직접 집도하는 난자채취 수술, 복제배아 착상수술 및 제왕절개수술의 전 과정을 주시하면서 소요시간을 일일이 측정하였고, 연구진들의 복제실험 과정도 낱낱이 기록하면서 관찰하였다. 그리고 태어난 복제견들의 효율과 유전자검사 기관에서 실시한 일명 “블라인드 테스트”라는 방식으로 검사하여 나온 결과를 꼼꼼히 분석하였다.

4-2. 공동연구계약 체결: 결국 이들은 7월 29일 63빌딩에서 있은 저녁만찬 장소에서 수암측에 정식으로 미씨 복제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동시에 자신들은 10여년간 동종 연구분야에 있는 세계적 석학들 및 우수 연구팀들과 유대를 가져오고 있고 직접 방문, 확인도 많이 해 봤기에 이미 수암연구팀의 탁월성을 확신하고 있었다면서 공동연구 계약서 초안을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바이오아트사측에서는 출국에 앞서 2007년 8월 1일 팔레스호텔에서 수암팀 대표진들과 만나 연구계약을 체결하였다.

4-3. 계약 후속조처: 미국측에서는 가능하다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복제 미씨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으나, 실험착수전 2002년 7월 26일(월표시를 잘못한 것 아닌가?)에 이미 죽어 동결보관되어 있던 미씨의 체세포 상태의 확인과 이를 안전하게 제공받아 배양해야 하는 문제 등 선결사항 등이 많았다.

4-4. 미씨의 체세포 수령: 최종적으로 미국측은 미씨로부터 추출한 5종의 동결 체세포를 2007년 9월초에 수암팀에 보냈으며, 세포의 성상을 검사한 결과 보관상태가 불량하여 수암팀은 약 1주일간 배양을 통해 사용가능한 세포를 골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4-5. 첫 실험에서의 임신 성공 및 분만: 1997년도에 시작된 미씨복제연구는 미국 주도로 수행되었던 10년 동안 아무런 성과가 없다가, 수암측에서 2007년 9월 27일 실험에 착수한 첫날(삭제하는 것이 어떤가? 첫실험이라는 말만으로도 충분, 첫날임신이라는 개념이 모호하다) 첫 실험에서 임신이 되었고, 1주일 후의 추가실험에서 연이어 임신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각각 2007년 12월 1일과 12월 4일에 태어났으나 첫 분만 복제 미씨는 태어난지 하루 만에 폐사하였고, 12월 4일에 태어난 두번째 복제 미씨가 결국 건강하게 성장하여 첫 번째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이로써 죽은 지 6년이 지난 애완동물의 동결 세포로 다수의 복제개체가 탄생되는 최초의 연구결과를 얻게 되었다.

4-6. 복제미씨 DNA 검증시험: 1, 2호 복제 미씨에 이어 3, 4, 5호까지의 복제 미씨가 연이어 태어나 이들 중 2007년 2월 19일 맨 먼저 미국에 데려간 “미라”에 이어 “친구”와 “사랑”으로 명명된 2호, 3호 복제 미씨는 2008년 4월 22일 2명의 수암측 연구원이 동행하여 미국에 보내졌다. 이들은 4월 23일 먼저 미국에 가있던 1호 미씨 “미라”와 함께 양측 연구진의 입회 아래 동물유전자 검사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평이 나있는 데이비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UC Davis) 수의과대학내 “유전자검사연구소”(Genetic Diagnostic Laboratory)로 옮겨가 대학측이 이들로부터 직접 혈액을 채취하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4-7. 추가적인 미씨 3두의 임신진행: 1, 2, 5호에 이어 3두 (6호, 7호 및 8호)의 대리모에서 추가적으로 임신이 확인되어 6월초의 분만을 대기중인 상태이다. 수암연구원에서는 꾸준한 실험적 요소 분석 및 실험자의 숙련된 실험기법으로 이처럼 향상되는 결과를 보이게 되었다. 

4-8. 복제검증결과: 검증결과는 한국내 전문검사업체에서와 마찬가지로 미라, 친구, 사랑은 원래 미씨와 일치되는 유전자를 지녔으며, 난자제공견과는 각각 동일한 모계유래유전자 (mtDNA)를 보이고, 대리모와는 아무런 유전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각각 완전한 복제 미씨임이 증명된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내노라 하는 과학자들이 10년간 거액의 연구비를 들여 복제하려고 애썼으나 이루지 못했던 미씨 부활의 꿈이 한국의 연구진들에 의해 이루어냈음이 입증된 순간이었다.

5. 복제 미씨 탄생, 가족에게 인도절차


5-1. 한국에서 부활한 미씨 고국으로 돌아가다: 2008년 2월 19일 10시, 한국의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복제된 미씨 (Missy)를 운송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온, 인수팀이 복제미씨 미라와 함께 원래 주인인 존 스펄링 박사 소유의 자가용 비행기편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이륙,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안착했다. 당초 미씨를 인수하고 연구팀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한국에 오기로 계획했다가 89세라는 고령에 독감과 무릎관절수술 후유증 때문에 서울에 오지 못했던 스펄링 박사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나와 미씨를 맞았다. 미씨 복제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10년, 미씨가 세상을 떠난지 6년만의 감격적인 해후였다.

5-2. 다시 태어나 제주에서의 가족여행: 이에 앞서 미씨는 복제되어 이 세상에 부활한 2007년 12월 4일부터 철저한 보호와 보안 속에서 돌보아졌다. 복제 미씨는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인수책임자이자 미씨 복제 프로젝트의 제안자였던 루 호손씨와 그의 아들 스카이, 루사장이 설립한 바이오아트사의 한국출신 수석과학자 신태영 박사 등이 한국을 떠나기 전 따뜻하고 경관 좋은 제주에서 며칠간 미씨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제주신라호텔에 머물고 나서 미국으로 귀국했다.

5-3. 이들의 제주행에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박병수 이사장과 미씨 복제 프로젝트를 주도한 황우석 박사와 재단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제주에 가는 동안은 물론 미국에 도착할 때까지 미씨는 비행기 멀미를 하지도 않고 그 비행기가 자기 주인의 소유임을 아는 것처럼, 또한 6년 전 미씨가 죽기 전에 자주 탔던 비행기임을 아는 것처럼 기내에서 재롱을 떨며 좌석과 침대를 오가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5-4. 복제 미씨들의 작명: 현재 1호 복제 미씨인 미라는 바이오아트사의 루사장과 함께 살고 있으며 2호 미씨 “친구”와 3호 미씨 “사랑”은 원래 주인인 스펄링 박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향후 인도될 추가 미씨는 이미 입양희망자가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이름은 모두 미국측에서 명명했으며 1호인 미라는 용의 순수한국어인 “미르”에 부르기 쉽게 하기 위해 "a"를 접미어로 붙였으며, 미라가 용인에서 태어났다는 점도 감안한 것이다. 2호 및 3호도 역시 이들을 탄생시킨 한국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서 루사장이 “친구”와 “사랑”으로 명명했다.  

6. 복제 미씨의 특성

6-1. 존 스펄링의 감격: 당초 큰 기대를 걸지 않고 농담 삼아 요청했던 “크리스마스 선물”로의 복제 미씨는 2007년 12월 4일에 탄생하여, 크리스마스에는 수암연구팀들과 함께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채 성탄절을 맞게 되었다. 미라가 젖먹는 모습과 옹아리하는 소리를 녹화자료로 받아본 스펄링 박사는 “원래 미씨의 재롱부리는 모습과 소리가 꼭 닮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노령의 나이로 인해 방한을 할 수 없었던 스펄링 박사는 미라의 인수시기까지 자라는 모습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여 수차례에 걸쳐 수암팀이 촬영본을 보내주었다.

6-2. 루 호손의 복제 미씨 평가: 2008년 2월 14일,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루사장 일행은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수암연구소로 내려가 복제된 미씨와 상견례를 가졌다. 이미 생후 70일이 지난 미라는 체중이 6kg이 되었고 수암연구소 전체 연구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을 때였다. 루사장 일행을 만나자 미라는 마치 옛주인을 만난 것처럼 반기며 품에 안겨 재롱을 피워댔다. 루사장과 그의 아들 스카이는 미씨가 죽은지 6년만에 미라를 끌어안고 감격에 겨워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6-3. 미씨가 죽기 전 한동안 함께 지내기도 했던 루사장은 미라의 털의 감촉과 고유의 냄새는 물론 애교를 떨때 보이는 옷자락을 물고 좌우로 흔드는 모습까지도 생전의 미씨 그대로라며 어떻게 이런 특성까지 그대로 복제가 되었느냐며 놀라워하였다.

7. 개복제 연구관련 수암연구원의 연구성과

7-1. 수암연구팀은 2007년 3월부터 리트리버종과 비글종의 연이은 복제성공에도 불구하고, 미씨 성공 발표시까지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이들에 관련된 논문투고 일정도 조정하는 등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였다.

7-2. 이번 미씨 복제성공은 스너피 복제를 시작으로 복제기술에 대한 여러 요인들을 꾸준히 탐구하고 개선하여 비로소, 미씨 복제에 이르게 되었다. 

7-3. 이러한 여러 품종의 복제견 연구를 기반으로 수태율 및 분만율이 크게 향상된 결과와 품종별, 요인별 복제견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을 취합하여 국제 학술지에 제출하였고 후속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7-4. 2008년 2월부터는 중국농업대학과 중국과학원 교수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티벳마스티프 복제연구에 착수, 첫날 첫 실험에서부터 임신에 성공하여 2007년 4월 한 달 동안에만 6회의 분만에서 대리모당 1~4두를 분만하여 총 17마리의 티벳마스티프 복제견이 태어났다.

8. 복제견 생산의 실용화

8-1. 금번 미씨 복제의 성공의 의미는 생명공학 분야 중, 특히 동물복제분야에서 해외로부터 주문받은 연구 프로젝트를 순수 국내기술로 성공시켜 상용화를 이룰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있다. 미국 연구진이 1997년부터 거액의 연구비를 투입하고도 이뤄내지 못한 연구 프로젝트를 한국의 수암팀이 해결한 것이다.

8-2. 수암팀은 미국과 중국과학계의 엄격한 검증과 현장 확인을 거쳐 인정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아트사와의 원활한 상업화 추진을 목적으로 “H Bion"이라는 법인을 설립하였다.

8-3. 이 회사는 황우석 박사를 비롯한 수암의 연구진, 그동안의 재정적 후원자들로 주주를 구성하고, 대표이사는 황박사가 직접 맡고 있다. 그동안 황박사의 친지 등이 설립했다는 바이오 관련 회사들의 상호가 언론에 오르내릴 때마다 자신과 무관함을 공개적으로 밝힐 수도 없어 속앓이를 해오던 차에, 수암연구소의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독자적인 법인을 설립하면서 유사한 사태나 억측이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

8-4. H Bion사는 건실한 기반이 구축되고 수익모델이 창출되어 국제적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에 직․간접 상장하거나 타 회사와 연계를 하지 않고 오직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것이다. 향후 H Bion사는 수암연구원의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뿐만아니라, 기금을 조성하여 과학 인력 양성, 복제견 생산연구에 사용된 실험견들의 안락한 사육환경조성, 희귀멸종 동물의 종 보존 연구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9. 관련 특허 사항

9-1. 2005년 황우석 박사를 발명자 대표로서 서울대 산학재단을 특허권자로 하여 등록한 스너피 특허의 경우 권리의 청구범위가 전기충격의 조건, 융합 조건, 난자회수 시기 등 개 복제를 성공시킨 초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부적 특정조건만을 청구사항으로 포함하고 있어 권리범위가 제한적이었으며, 이 기술을 적용했을 경우 실제 복제견 생산 효율은 0.18 %로서 저조한 수준이었다.

9-2. 수암연구팀은 그 후 품종별, 조건별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여 스너피 대비 수십배의 복제성공율 향상을 기할 수 있었으며, 이번 미씨 복제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향상된 기술이 적용되었다. 수암연구팀은 이와 같이 향상된 기술적 요소를 종합하여 새로운 특허출원을 완료하였다.

9-3. 하지만 포유동물의 체세포 복제분야에는 일명 ‘돌리특허’라 불리우는 원천특허가 돌리를 생산한 PPL사에 의해 한국을 비롯한 영국, 미국, 호주 등에서 특허등록되었었다. 그 후 미국의 제론(Geron)사가 이 특허를 양도 받았으며, 수년전에는 미국의 스타팅라이센스사(Starting Licence)가 이 돌리특허의 50.1%를 인수하였다.

9-4. 정보통신분야에서의 퀄컴특허에 해당하는 이 돌리특허는 포유동물의 체세포복제를 포괄하는 원천특허로서 일단 체세포핵이식이라 는 기술을 적용하는 한 이 돌리특허의 권리범위를 피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이는 휴대전화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퀄컴측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9-5. 이번에 수암측에 미씨복제를 의뢰한 바이오아트사 측에서는 수암측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이를 상업화로 발전시키고자 돌리특허의 소유권자인 스타팅라이센스측에 개와 고양이 및 멸종위기 동물복제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9-6. 이에 스타팅라이센스사 측은 수암연구팀의 인력, 시설, 그 동안의 개복제 실적, 잠재적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 평가하여 최근 수암측을 실시권자로 포함시킨 전용실시권을 바이오아트사에 설정하였다.

9-7.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바이오아트사는 원천특허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수암연구원은 개 복제에 관한 특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상호 인정하고 공동 상업화에 이르게 되었다.       

10. 뉴욕타임즈 기사 (2008년 5월 21일)

Biotech Company to Auction Chances to Clone a Dog function

By JAMES BARRON

Published: May 21, 2008

A California company is planning a string of online auctions next month to clone five dogs, with the bidding to start at $100,000.

Scientists consider dogs among the most difficult animals to clone because they have an unusual reproductive biology, more so than humans. But the company behind the auctions, BioArts International, maintains that the technology is ready, and it is calling the dog cloning project Best Friends Again. It has scheduled the auctions for June 18.

BioArts says it has licensed patents issued in the 1990s after researchers in Scotland cloned Dolly the sheep.

BioArts also arranged a partnership with the Sooam Biotech Research Foundation in South Korea. BioArts says one of the principal scientists there is Hwang Woo Suk, who in 2005 was involved in cloning a male Afghan hound. He and his Korean colleagues named that dog Snuppy, for Seoul National University puppy.

A team led by Dr. Hwang reported in 2004 that it had made cloned human embryos and stem cells. But those claims were found to be fraudulent.

“I know the association with Dr. Hwang is going to be controversial,” Lou Hawthorne, the chief executive of BioArts, said in a telephone interview on Friday. “One of the contradictions of Dr. Hwang is that he made mistakes on his human stem-cell research, and he’s the first to admit that.”

But he said Dr. Hwang’s dog-cloning work had been independently verified. “Our main concern is simply he’s the best when it comes to dog cloning,” Mr. Hawthorne said, “and for that reason it behooves us to work with him.”

Mr. Hawthorne had hoped to clone a dog — a dog named Missy — since the 1990s. He was the chief executive of another company, Genetic Savings & Clone, which did extensive research on cloning dogs but concentrated on the commercial potential of cloning customers’ cats, something it offered to do for $50,000 apiece.

But he said Genetic Savings shut down in 2006 after giving “some pricey refunds” to customers who had paid to have their cats cloned.

“The technology was not refined,” Mr. Hawthorne said, “and rather than keep an operation that was burning through several million a year, keep that going, we decided, shut that down, focus on technology and launch a new company when the time seemed right.”

His new company, BioArts, began work last fall to clone Missy, he said, who was three-quarters border collie and one-quarter husky.

Missy died in 2002 at age 15. But Mr. Hawthorne had taken genetic samples from Missy in 1997, and had more taken after she died.

In December, he said, a clone was born, Mira. Two other clones of Missy, Chin-Gu and Sarang, were born in February, he said. Tests by the Veterinary Genetics Laboratory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indicated that the three dogs were clones, not just relatives.

As for the auctions, Mr. Hawthorne said the bidding would start at $100,000. He said that was a starting price, not a minimum, and could drop.

He said that the opening and closing times for the auctions would be staggered, to reach potential customers in different time zones, and that the starting bids for the later auctions would be higher “to steer people to participate in the earlier auctions if they can, and avoid a phenomenon of everyone waiting to see how they go.”

He said that BioArts would not spend the money “unless and until we deliver a cloned dog that they sign off on,” and that the company would guarantee the resemblance between the customer’s dog and the clone.

“We let that be subjective,” Mr. Hawthorne said. “If the client doesn’t feel it’s extremely high, comparable to identical twins,” the client can ask for his or her money back

He also said that BioArts would guarantee the cloned dog’s health for a year, and that a veterinarian would examine and approve the dog before it was delivered to its new owners.

Mr. Hawthorne said cloning techniques had become more efficient over the years. He said 1 percent to 4 percent of embryo transfers now result in a puppy, and the survival rate of the puppies is greater than 80 percent. “That’s within the range of what conventional dog breeders expect,” he said.

But Dr. Robert Lanza, the chief scientific officer of Advanced Cell Technology, a biotech company with laboratories in Worcester, Mass., voiced concern when a reporter described Best Friends Again.

“If anyone thinks they’re going to get Fluffy back,” Dr. Lanza said, “they’re gravely mistaken.” A cloned dog is “likely to be a totally unknown dog, just as if you went to the pound and adopted another, unknown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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