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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조선전쟁의 전주곡 - 38゜선 무장침습사건 (3)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8/29 [06:38]

[조선력사] 조선전쟁의 전주곡 - 38゜선 무장침습사건 (3)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8/29 [06:38]

 

▲ 한국전쟁, 북에서는 북침 및 조선전쟁. 사진=조선의 오늘 © 플러스코리아

 

 ▲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를 단죄하는 력사의 고발장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중앙계급교양관을 찾아서. 사진=조선의 오늘 © 플러스코리아

 

조선전쟁의 전주곡 - 38゜선 무장침습사건 (3)

 

38゜선일대에 방대한 병력과 전투기술기재들을 끌어들인 미제는 무장도발을 매일과 같이 벌림으로써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자료적으로 보면 1949년에 감행된 무장도발은 2 617건, 무장도발에 참가한 무장인원수는 6만 7398명, 공격종심은 2~17km, 《특수부대》들의 행동종심은 60km정도였다. 그리고 한 대상물에 대한 반복공격회수는 4~11회였다.

적들의 무장도발은 해상과 공중에서도 감행되였다. 1949년 한해동안에만도 69차의 해상도발과 79차의 공중도발행위가 감행되였다. 적들은 1950년에 들어와서 38゜선무장도발을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였다. 적들은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1950년 1월부터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기간에 무려 1 147차의장도발을 일으켰다. 1947년부터 전쟁도발직전까지의 3년반동안에 8만 3 800여명의 무장인원이 동원되여 5 150여차의 무장도발을 감행하였다. 적들이 감행한 무장도발로 하여 공화국북반부지역의 수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2 300여동의 건물들이 파괴되였다.

이에 대하여 일본의 평론가 지시마 우다이는 1975년 7월에 《조선에서의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은 흔히 조선전쟁발발로 불리우는 1950년 6월 25일에 돌발적으로 시작된것이 아니고 이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7년부터 시작되였다.》고 론평하였으며 미국의 량심적인 사람들은 《38゜선상의 경계선은 문자 그대로 전선이다. 거기에서는 끊임없는 싸움이 진행되고있다. 거기에는 … 진짜전쟁이 있다.》(《조선전쟁은 누가 일으켰는가》 게쯔요서방, 1952년판, 114페지)고 평가하였다.

이처럼 적들이 일으킨 38゜선무장도발은 그 규모와 지속성, 반복성 등을 놓고볼 때 명백히 전면전쟁을 위한 계획적인 군사행동이였으며 조선전쟁의 전주곡이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38゜선에서의 무장침습사건들은 다음으로 미제에 의하여 직접 조직되고 집행된 《작은 전쟁》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교활한 신식민주의정책을 추구하여온 미제는 해외침략에서도 2계단전쟁론》, 《대리전쟁론》 제창하면서 그 첫시험으로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

미제의 《2계단전쟁론》,《대리전쟁론》은 본질에 있어서 괴뢰 및 추종국가들을 부추겨 전쟁을 도발하고 저들은 《원조자》, 《지원자》 탈을 쓰고 전쟁에 개입함으로써 전쟁도발자, 침략자의 정체를 가리우고 그 결과를 독차지하려는 일거량득의 전쟁수법이였다.

구체적으로 리승만괴뢰도당을 내세워 전쟁을 해보다가 잘 안되면 저들의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하여 우리 나라를 먹어보려고 하는것이 미제의 《2계단전쟁론》이다.

미제는 저들의 《2계단전쟁론 실현하기 위하여 38゜선일대에서 무장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도록 부추긴 조선전쟁의 직접적인 사촉자, 조직자, 집행자이다.

이에 대하여 이전 리승만의 정치고문이였던 문학봉은 38゜선에서의 괴뢰군경들의 모든 군사행동은 다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에 의하여 직접 계획되고 진행된것이였으며 《국군》의 련대, 대대본부에까지 들어앉은 미군고문들에 의하여 지휘되였다고 증언하였으며(《미제의 조선침략정책의 정체와 내란도발자의 진상을 폭로함》 조선중앙통신사, 1950년판, 69-70페지)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자신도 1949년 10월 남조선괴뢰륙군본부에서 있은 사단장회의에서 《확실히 38゜선이북지역에 대한 많은 공격은 나의 명령에 의하여 수행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공격이 수행될것이다. 앞으로는 38゜선이북지역에 대한 〈국방군〉 진공은 오직 미군사사절단의 명령에 의하여서만 수행되여야 한다.》(일본도서 《미국은 패하였다》, 14페지)라고 떠벌렸다. 그리고 맥아더사령부에서 과장으로 복무한바 있는 《조선전쟁의 력사》 저자 데이비드 콘데는 38゜선일대에서의 무장침습사건들은 사실에 있어서 《작은 전쟁》이였다고 규정하였다.

사실자료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제는 전면적인 조선전쟁을 노린 《작은 전쟁》, 38゜선장도발을 조직지휘한 주범이였다.

이와 같이 미제는 벌써 1947년에 조선에서 《작은 전쟁》 도발하고 그것을 점차 확대하면서 전면전쟁을 준비하였다.

38゜선에서의 미제의 무장침습사건들은 사실상 조선전쟁의 전주곡이였다.

오늘도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제2의 조선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

미제는 괴뢰패당을 사촉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도발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북침전쟁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다.

만일 미제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과 의지를 오판하고 기어이 새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것보다 더 큰 수치스러운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홍 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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