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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시집 중국어로 출판

조남용 기자 | 기사입력 2013/01/06 [10:14]

이상규 시집 중국어로 출판

조남용 기자 | 입력 : 2013/01/06 [10:14]

[서울=플러스코리아] 조남용 기자= 1989년 등단하여 ‘자유시인협회문학상’과 ‘산문학상’을 수상한 이상규 시인의 시집 ‘이상규시선집’이 중국 허베이(하북)성 바오딩(보정)시 하북대학출판사에서 2012년 12월 출판되었다. 한국 시인으로서 순수 한족 사회에서의 정식 출판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

▲  오른쪽 다섯번째 이상규 시인. 함안예술인상 수상 사진=함안문인협회 제공   © 플러스코리아 편집부

이제껏 조선족 관련 출판사에서 자비출판 형식의 책자는 더러 출판되기도 하였지만 한족 사회에서 출판되어 시판되는 것은 최초의 경우로 알려져 있어 양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중국 내에서도 문인 등 현지 관련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상규 시인의 서정성 짙은 작품들은 중국인들의 정서와도 쉽게 어울려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북성은 북경시와 천진시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의 주요 성으로 약 7천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하북성 최대 규모의 하북대학은 학생이 약 4만 명 정도이며 한국어학과가 생긴 지는 5년 되었다. 이번 ‘이상규시선집’은 정식 판매용 도서번호를 부여 받았으며 올해부터 하북대학의 부교재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규 시인은 1990년대 베스트셀러 시집 ‘사랑의 비문’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그간 7권의 시집과 4권의 수필집을 엮어 최근 토담미디어(www.todammedia.com)에서 ‘이상규 시전집’과 ‘이상규 수필전집’을 출간한 바 있다.

1월 중순 하북대학 주최 출판기념회가 있을 예정인데 이번 시선집을 하북대학에서 발간하기 까지는 이상규 시인의 선행이 중국 정부에 알려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지난 10여 년간 150여 명의 중국 한족 학생들에게 개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국조선족문인을 돕는데 앞장 서 온 이상규 시인은 이미 중국에서 주는 ‘고마운 한국지성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규 시인 약력

1941년 경기 평택 출생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3년 수료, 1989년 <동양문학> 시 부문 데뷔
한국문인산악회 회원, 한국농민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

제7회 한국자유시인협회 문학상 수상(1993년) 한국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 후원회 회장
고마운 한국지성인상 수상(중국, 2003년) 장백산 수필부문 모드모아문학상 수상(중국, 2004년)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 수상(2010년) | 제1회 대한민국 고마운 한국인상 수상(2010년)
제13회 산문학상 수상(한국문인산악회, 2011년)

시집
‘사랑의 비문’(동해, 1990) 외 7권

수필집
‘개개비 둥지 속의 새끼 뻐꾸기’(도서출판 문예촌, 2004) 외 4권
 
▲  이상규 시선   © 플러스코리아


[제보= pk1234@plus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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