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화분에 싹트는 행복 전달- 지역 내 720개 경로당에 화분 3종 전달하며 안부 살펴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지역 내 72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허브 식물(화분)을 전달했다. 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자제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화분 3종(라벤더, 로즈마리, 한잎 세이지)을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정읍시에서 추진하는 정향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가족·이웃들과 만나지 못하고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허브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힐링 효과로 삶의 활력을 찾아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은 물론 고독감과 상실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이웃들을 만나지 못해 힘들었는데 예쁘고 향기로운 화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료함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허브 식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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