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특별한 위문을 실시했다.
서울지방보훈청 직원들과 보훈섬김이들은 상이처 또는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대상자 700명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족이 없이 홀로 지내며 서울지방보훈청의 재가복지서비스에 의지해 생활중이신 국가유공자 김○○ 어르신(89)은 ‘다른 이들은 어버이날이라고 어느 자식이 찾아온다, 어디를 간다 하는데, 나는 혼자라 아무도 찾는 이도 없었다. 그런데 보훈청에서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선물까지 해주니 뭐라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며, ‘나한테는 보훈청이 가족이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성춘 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모든 보훈가족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르신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데,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펴 보훈가족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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