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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복당신청 ""이제는 돌아갈 때" [전문]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04:00]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복당신청 ""이제는 돌아갈 때" [전문]

신종철기자 | 입력 : 2021/05/11 [04:0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현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에서 겨뤘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자신이 대표와 대선후보를 지낸 자유한국당에서 이름을 바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바 있다. 그리고 당시 탈당한 홍 의원은 현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되었으나 아직 국민의힘 당적 회복이 안 된 상태에 있다.

 

이에 홍 의원은 "이제 저는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탈당 1년 2개월 만이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의 탈당에 대해 “무려 3차례나 출마지역을 쫓겨 다녔다”는 말로 당의 공천과정 불합리를 지적하며 "지난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들께 단 40일만 떠났다가 당선 즉시 바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 일을 넘기고 있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밖에서 머문 지난 1년 동안은 제 정치역정과 부족함을 되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됐다"며 "당으로 돌아가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파탄 난 국정을 바로 세우고, 정권교체를 통한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홍 의원이 공식적으로 복당을 선언하고 복당신청을 하면 국민의힘은 당헌·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대구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당 최고위원회(비대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를 허가 또는 불허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 당 대표대행을 하고 있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 지도부가 직접 복당심사 절차를 밟을 것인지, 아니면 6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이후 들어선 새로운 지도부에게 권한을 넘길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홍 의원은 이날 지금 복당 신청을 하는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개인적 악연이 있었던 사람이 당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복당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악연’을 언급, 복당 문제 등으로 김 전 위원장과 대립했던 사실을 짚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는 홍 의원 복당에 대해 복잡한 내부기류가 있다. 즉 중진들은 복당허가 쪽에 무게를 둔 반면 초선그룹과 젊은 층에서는 복당이 불허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다.

 

우선 장제원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홍 의원 복당 문제를 놓고 극소수 인사들이 쳐놓은 유령같은 강경보수 프레임에 걸려 정작 당의 주인인 국민과 당원들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체없이 홍 의원 복당 결정을 하라”고 촉구했다.

 

또 당대표 출마가 확실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홍 의원 복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하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 의원도 “통 크게 추진해야 한다”며  “홍 의원의 쓴소리가 싫다고 계속 밖에 두고 복당을 미루는 ‘좁쌀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산 조경태 의원도 복당에 찬성하는 중진에 속한다.

 

반면 초·재선 그룹에선 복당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초선 대표를 꿈꾸는 당권주자 김웅 의원은 최근 “홍 의원이 복당하는 순간부터 당이 시한폭탄을 안고 살게 되는데, 윤석열 전 총장이나 다른 유력 인사들이 이런 당에 오겠나”라고 불가 뜻을 밝힌 가운데 9일 페이스북에서는 ‘먼지만 쌓인 조화’에 홍 의원을 빗대는 것으로 평가절하했다.

 

아래는 이날 홍 의원의 복당 관련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이제 돌아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자로 '국민의힘'에 복당 절차를 밟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26년 전 신한국당에 입당한 이래 단 한 번도 당적을 옮긴 적도 당을 떠난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려 3차례나 출마지역을 쫓겨 다니면서 대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다시 국회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당시 대구 시민들께 단 40일만 떠났다가 당선 즉시 바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 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검사를 거쳐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장 재선, 원내대표, 당 대표, 당 대선 후보까지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만, 밖에서 머문 지난 1년 동안은 제 정치역정과 부족함을 되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기 당 대표로서 '위장평화' 지방선거의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자리를 물러났지만 당의 이념과 가치를 해하거나 당의 명예를 더럽히는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 80%가 속았던 위장평화 지선을 저 혼자 감내하기는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지난 총선의 불가피한 탈당도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음으로써 더이상 걸림돌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당원과 국민들의 복당 신청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이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의 가입과 탈퇴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이 우리 헌법상의 민주정당 제도입니다. 이에 당헌 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복당 신청서를 쓰고 심사를 받는 복당 절차를 밟으려는 것입니다.

 

다시 당으로 돌아가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파탄 난 국정을 바로 세우고정권교체를 통한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의원님들 그리고 300만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조속히 다시 하나가 되어 정권교체의 큰 길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사회뉴스 wqptls@hanmail.net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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