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5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6,983명(해외유입 8,943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질병청은 이처럼 확진자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으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고있을 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
즉 지난주에도 화요일(18일) 528명으로 나타나며 500명대로 떨어졌으나 다음 날인 19일 654명으로 늘어 곧바로 600명대 중반으로 오른 점, 비수도권 비중이 40%대로 오른 점, 집단감염이 아니라 방역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확진자 개별접촉 감염 비율이 47%에 달한 점 등 때문이다.
이를 자세히 살피면 지난 19일부터 25일 0시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516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3번으로 1주일 하루 평균 약 595명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 추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에 따라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지역별 발생자는 서울 137명, 경기 13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80명(58.2%)이며, 비수도권은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충남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전남 각 7명, 전북 5명 등 총 201명(41.8%)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 당국을 긴장시키는 것은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세다. 비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지난 23일부터 40.0%→46.6%→41.8%를 나타내며 사흘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비수도권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대구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 179명, 강원 춘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 17명,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확진자 75명, 울산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누적 확진자 21명 등 당국의 통제가 비교적 힘든 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2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신규 격리해제자는 566명으로 총 126,993명(92.7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052명이 격리 중에 있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 늘었다. 이에 코로나19 의심 누적 사망자는 1,938명(치명률 1.4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월 25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73,169명이 예방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 중 1차 접종은 71,292명으로 총 3,864,78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01,877명으로 총 1,850,66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