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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자 詩] 벚꽃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21/06/19 [16:14]

[장숙자 詩] 벚꽃

고현자 시인 | 입력 : 2021/06/19 [16:14]

 



벚꽃

 

               장숙자

 

꽃비 내리던 날

하얀 발자국 남기며

홀연히 떠난 그대

 

꽃잎 떨어진 자리에

푸른 약속 걸어놓고

 

벤치 위에 놓고 간

젖은 꽃잎에 쓴 편지

 

눈물이 날까 봐

차마 열어보지 못하고

 

그리움을 접어

바람에 실어 보낸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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