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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글 사랑해요 ‘외국인 한글 말하기 대회’열려

자원봉사단 만남,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개최

유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3/05/15 [16:33]

한국, 한글 사랑해요 ‘외국인 한글 말하기 대회’열려

자원봉사단 만남,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개최

유인규 기자 | 입력 : 2013/05/15 [16:33]
  • ▲한국의 회식문화를 주제로 발표한 썬집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사) 만남 국제부)

[부산 경남=플러스코리아]유인규 기자=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평화와 소통의 장‘제1회 만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12일 오후 4시 좋은삼선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자원봉사단 만남 부산북부는 지난해 부터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여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무료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회원들의 높은 학구열을 계기로 이번‘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올해 첫회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문화 소통으로 국적, 인종, 사상, 종교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만남의 장이 펼쳐졌으며, 매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부산 경남의 외국인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만남 부산북부지부 남경민 회장, 기회의학숙 유판수 이사장, 부산외대 교수 노엘 우드워드, 재한 네팔 공동체 부산대표 L.B.Bist, 중구 자원봉사센터 최상수 대표 등이 심사위원 및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밖에도 (사)자원봉사단 만남 부산북부 국제부 김수경 국장을 비롯한 만남 국제부 회원들과 내외국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본선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현수막과 환호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 출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앞 테이블에는 노엘 부산외국어대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사)만남 국제부)

(사)자원봉사단 만남 부산북부 국제부 김수경 국장은 “한국어 교실을 처음 개설할 당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만남 한국인 회원들의 열정과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한 외국인 회원들의 노력으로 일년만에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진정한 봉사정신을 심어주시고 몸소 실천해오신 만남 이만희 명예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평화를 나누며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어 진정한 지구촌 가족으로 하나 되는 일을 위해 앞으로도 전세계 곳곳에서 숨은 봉사를 통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러진 지난 예선전에 이어 본선 무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네팔,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국, 중국, 대만,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총 9명의 외국인들이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정되어‘내가 만난 한국’의 주제로 한국어 스피치 경합을 벌였다.

발표자들에게는 약 5분의 시간이 주어졌고 심사위원들은 발음, 발표내용, 독창성, 태도 등의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펼쳤으며, 참가자 전원의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객석의 인기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브렛(미국), 장동매(중국), 펀라제라린(필리핀), 천정용(대만), 선집(네팔) 씨를 비롯한 9명의 본선 참가자들은‘한국의 아름다움’,‘한국기업’,‘한국인의 정’,‘한국의 회식문화’등의 제목으로 각자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로 발표했다.

70명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답게 모두 자신의 순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또박또박하게 발음하며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어 심사위원과 객석을 놀라게 했다. 

특히‘한국의 회식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썬집(네팔)은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청중을 사로잡았고, 회식자리에서 불렀던 한국 트로트를 멋들어지게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객석으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전 출연자와 심사위원, 초청 내빈의 행사 후 기념촬영  © 유인규 기자

이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기회의학숙 유판수 이사장은 “외국인 참가들의 한국어 실력에 많이 놀랐고 한국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곁들여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사람들이 더욱 공부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고 삶의 태도에도 많은 변화를 주는 경종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등 만남상 자비라(인도네시아), 타티아나(러시아), 우수 만남상 장동매(중국), 인기상 썬집(네팔), 최우수상 썬집(네팔)이 각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인기상과 최우수상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은 썬집 씨(네팔)는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국어로 말을 한다는 것이 떨리고 어려웠지만 만남 한국어 선생님들의 도움과 친구들의 응원으로 제 경험을 즐겁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만남 봉사단체에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수 만남상을 차지한 장동매(중국)씨는 “이런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이 다 잘했는데 제가 상을 받아서 미안합니다. 작년에도 다른 곳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참여했는데 오늘처럼 분위기 따뜻한 곳은 처음 봐요.”라며 만남의 봉사자들과 이날 행사에 대한 칭찬과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밖에도 빛솔 무용단의 전통 부채춤, 라이트 팀의 ‘젠틀맨’, k-pop 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외국인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자원봉사단 만남은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국내 봉사활동 외에도 빅토리컵,평화 토크 콘서트(The Peace Talk),한국어교실 및 스포츠 클럽 등의 행사를 통해 국가,인종,종교,문화,사상을 초월해 진정한 세계평화와 화합을 선도하며 활발한 활동해오고 있으며, 올해 첫회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남 부산 북부지부의 행사로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만남 빅토리 컵으로 전국 결선행 티켓을 놓고 베트남, 태국의 1-2위전과 베트남, 네팔팀의 3-4위전이 5월 26일 일요일 오후 4시-7시 사이에 하단 을숙도 축구장과 강변 축구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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