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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에(36) -박달주의에 관한 개념 몇가지..

안재세 역사전문위원 | 기사입력 2021/07/07 [11:33]

옛날옛적에(36) -박달주의에 관한 개념 몇가지..

안재세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21/07/07 [11:33]

 * 박달주의(=배달주의) ()

 

 



   박달주의란 곧 배달의 자손 한민족의 민족적 발전을 통해서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한민족의 민족주의를 뜻한다. 그러나 막연히 '민족주의'만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한민족이 지향할 바를 모호하게 만들기 쉬우므로 한민족에게는 박달주의라는 용어가 더욱 마땅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민족주의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극언하면 각 민족집단이 추구하는 민족주의는 모두 그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심지어 침략적 민족주의도 있고 방어적 민족주의도 있어서 그 내용 자체가 완전히 상반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민족주의라고 하면 파시스트나 나치스 등 침략적 민족주의를 연상하는 것이 이차세계대전 이후의 세계적인 통례가 되어버리고 말았으므로, 그처럼 오염된 민족주의라는 막연한 표현을 피하면서도 한민족의 고유한 민족사회적 발전을 이룩하려면 다른 용어를 발굴해 내어 '특수용어'화 하여야 한다. , 박달주의란 '한민족의 이상적 발전을 통하여 홍익인간 세상을 전 세계에 구현하려는 사상'인 것이다. 따라서 박달주의는,

 

   첫째, 한민족의 민족적 자각을 바탕으로,

   둘째, 한민족의 평화통일과 민족적 발전을 꾀하며 그를 통하여,

   셋째, 전 인류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꾀한다.

 

   이를 위하여서는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삼자원칙을 굳건히 지켜서, 한민족을 비롯한 모든 민족이나 국가들의 자주적 발전을 꾀하면서도 상호 협조를 긴밀히 한다.

 

   이와 같은 기본 논리와 기본 목적을 지니는 사상조류를 '박달주의'로 이름짓기로 한다. 그것은 바로 한민족의 역사적 시초로부터 시작된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구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천하대란의 난세를 올바른 인류사회의 정도로 이끌기 위한 한민족의 민족적 지혜라고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박달주의의 모체로서의 배달길에 대하여

   한(배달)민족이 추구해 나아가야 할 민족사회 운영논리로서의 박달주의는 그 역사적 맥락이 한민족의 뿌리사상인 배달길의 근본정신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런 의미에서 박달주의는 근세 이후 문화수준이 대단히 낮았던 유럽지방에서 발생한 이른바 내셔날리즘과는 현격하게 그 성격을 달리 한다.

 

   유럽지방의 민족주의가 야만적 민족주의라고나 할만한 침략적 성격 일변도인데 비하여, 반만년 이상의 유구한 민족사 속에서 갈고 닦아져 온 배달길과 같은 맥락으로서의 박달주의는 무한한 포용력과 평화성과 조화(調和)성을 지닌 문명적 민족주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에서 배달길에 대하여 간략하게나마 고찰해 볼 필요를 느낀다. 그것은 또한 한민족의 민족사상에 대한 일반적인 고찰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박달(배달)이라는 용어의 정의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견해들에 의하면 배달은 박달과 동의유음어이며, 박달은 밝달로서 즉 밝은 땅(= )이라는 뜻이라고 해석된다. 밝달은 또한 발달과 박달의 두가지 어의를 가지는데, 발달은 이두문으로 풍월, 풍류, 풍산 등으로 표기되었고, 박달은 박달, 백달, 백산 등으로 음이나 뜻을 취하여 표기되기도 했다. 즉 차용된 한문 표기와는 관계없이 모두가 배달을 뜻한다.

 

   단군의 단()도 또한 박달(나무)로서 배달을 뜻하며, ()은 임금(壬儉)을 뜻하는데, 즉 단군이란 단국군으로서 배달나라임금을 뜻한다. 배달은 또한 옛 한국(桓國)을 이은 신시의 첫 임금인 배달환웅의 존호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도 하지만, 배달이라는 용어가 먼저 있었을 것으로 보아서 첫 환웅이 '밝은 땅'을 건설한다는 의미에서 배달이라고 자칭했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배달나라의 역사적 의의는 어디에 있는가?

 

**신시의 의의

   삼국유사에 전해오는 바에 의하면 신시의 건설목적은 홍익인간재세이화에 있었다고 한다. , 홍익인간이라는 큰 뜻을 세상에 널리 펼치려는 매우 바람직한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한얼님의 참 뜻과 참 말씀을 받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한얼님과 똑같은 한얼사람으로 화하고, 모든 나라들도 한얼나라로 화하게 하려는 이상'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인류가 미분화(未分化)된 채로 모여 살고 있었는데, 태초에 한얼사람이 그들 다섯 종족들을 기르고, 다섯 가르침을 펴고, 다섯가지 세상일을 베풀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다섯 종족들을 길렀다는 대목은 적자생존의 광기가 휘몰아치고 있는 현대 인류사회에서 특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즉 박달주의가 지니고 있는 대동평화적(大同平和的) 세계를 건설하려는 근본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배달민족 역사와 문화 창달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시골의사 입니다.
서울중고-연대 의대 졸
단기 4315년(서1982)부터 세계 역사,문화 관심
단기 4324년(서1991) 십년 자료수집 바탕으로 영광과 통한의 세계사 저술
이후 우리찾기모임, 배달문화연구원 등에서 동료들과 정기 강좌 및 추가연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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