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19일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남해지역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세대에게 여름나기 키트를 지원하는 ‘쿨한 할배·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쿨한 할배·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키트는 넥밴드 선풍기, 여름이불, 대자리, 마스크, 천연염색 손수건, 응원메시지가 적힌 캘리액자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10만 원 상당의 키트 70개가 제작됐다.

키트 구성품 중 손수건은 지난 6월 30일, 창원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진행된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연합활동에서 천연염색과 포장 활동을 통해 제작됐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유행과 폭염으로 더욱더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실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정성과 사랑이 담긴 키트를 받고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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