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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접종 미완료자가 현재 유행 주도…백신 맞으면 위험 낮아져”

“예방접종 확대로 중증·사망 감소 효과 나타나…미접종자 적극 참여 당부”
외국인 백신접종 현황 점검…철도·도로·건설업, 음성일 경우에만 현장 투입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07:01]

중대본 “접종 미완료자가 현재 유행 주도…백신 맞으면 위험 낮아져”

“예방접종 확대로 중증·사망 감소 효과 나타나…미접종자 적극 참여 당부”
외국인 백신접종 현황 점검…철도·도로·건설업, 음성일 경우에만 현장 투입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1/09/30 [07:01]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현재의 유행과 중증·사망 발생은 접종 미완료자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7월 4일부터 9월 19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10만 8646명 중에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93%이며,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7%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예방접종의 확대에 따라 중증 및 사망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은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다시 할 수 있으니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 대전 유성구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마친 후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국민소통실)  ©



손 반장은 “어제 약 94만 3000명의 국민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다”며 “1차 접종은 국민의 75.5%가,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48.0%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상향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3차 유행 시기인 지난해 12월의 경우 치명률은 2.70%였지만 올해 8월에는 확진자 수는 더 많지만 치명률은 0.35%였고, 중증화율도 지난해 8월은 4.72%였으나 올해 8월은 2.17%”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 2292명 중에서도 접종 미완료자는 95.6%인데 반해 완료자는 4.4%이며, 사망한 분들 280명 중에서도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이 87.5%이며 접종 완료자는 12.5%”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과 중증 위험이 낮아지고 유행 전파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손 반장은 “오늘 중대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10만 명당 외국인 확진자 발생률은 내국인에 비해 약 9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철도·도로·건설업에 대해서 모든 근로자가 오는 30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일 경우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근로자가 적극적으로 검사·접종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현장관리자에 대해 미등록 외국인의 백신접종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장 확인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도 농가와 어선 등에 대해 농협과 수협 등 관련 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방역점검을 하고 있고, 농장주와 선주들에게 소속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신속하게 검사와 접종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미등록 외국인들께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으로도 예방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은 단속과 출국조치 등과 연계되지 않는다”며 외국인들의 협조를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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