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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험·즐거움에 휴식까지…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전국서 51곳 추천받아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평가 후 7곳 선정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1/11/20 [15:13]

안전·모험·즐거움에 휴식까지…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전국서 51곳 추천받아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평가 후 7곳 선정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1/11/20 [15:13]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전국 7만 8000여 개 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51곳를 추천받았고, 이 중 안전관리와 유지관리·운영실태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 발표했다. 설계 및 디자인,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시설에는 지정 인증서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인증판을 수여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시설 지정은 취소된다.

 

▲ 전국 7만 8000여 곳의 어린이놀이시설 중에서 뽑힌 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들. (사진=행정안전부)  ©



◆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는 휘어진 공간을 표현한 굴곡진 바닥면 위에 연결성이 높은 형태로 디자인된 미끄럼틀과 네트,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해 입체적이고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의미를 담아 8m 높이에서 내려오는 대형 미끄럼틀을 핵심 기구로 설치하고, 바닥면 색상과 어우러지고 가시성이 확보되는 노란색으로 놀이기구 색상을 통일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놀이터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안전을 고려해 설계했는데, 특히 미끄럼틀 하단부는 별도의 구조 안전성 진단을 실시하는 등 놀이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놀이기구의 관리상태가 우수하며 안전표지판 및 이용수칙 등이 잘 게시되어 있고 대형 미스트 분수를 설치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 과천시의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 (사진=행정안전부)  ©



◆ 누리성 모험놀이터

 

이 놀이터는 어린이가 모험을 떠나며 성장하는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배치한 점이 이채롭다.

 

특히 성을 형상화한 대형 조합놀이대인 평화누리성을 정복하는 테마로 구성되었는데, 연령별로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3가지 놀이코스를 구분하고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아동의 신체 발달 및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하다.

 

아울러 넓은 공간에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놀이기구 동선을 배치하고, 보호자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체적인 놀이기구의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CCTV 등 안전 설비와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추가로 화장실을 마련하는 등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 경기도 파주시의 누리성 모험놀이터.(사진=행정안전부)  ©



◆ 봄내림놀이터 1호 ‘잼잼’

 

넓은 공간을 활용해 모래놀이터를 조성한 봄내림놀이터는 유아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밧줄놀이터와 오름놀이터,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놀이활동가를 놀이터에 배치해 상시적으로 시설 점검을 하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안전지도 등을 시행한다.

 

또 청소 및 청결상태가 양호하고 안전표지판 및 이용수칙 등이 잘 게시돼 있으며 충격흡수용표면재 등으로 어린이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

 

봄내림놀이터 1호 ‘잼잼’은 무엇보다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회전놀이기구를 설치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 강원도 춘천시의 봄내림놀이터 1호 ‘잼잼’. (사진=행정안전부)  ©



◆ 진천유치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있는 진천유치원 어린이놀이터는 조합놀이대, 공중놀이기구, 건너는 기구, 오르는기구, 모래놀이장 등 다양한 놀이가 가득한 곳이다.

 

이와 함께 보호자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인 벤치와 휴게 데크시설 등이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기존 학교 운동장을 유치원 놀이터로 조성한 까닭에 주변 수목이 잘 조성돼 있어 여름철 휴식터로도 적합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충분한 놀이공간도 확보돼 있다.

 

한편 진천유치원 어린이놀이터 또한 다른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처럼 전체적인 놀이기구의 관리상태는 양호하며, 안전을 위해 이용수칙 및 비상연락망 등을 게시하고 있다.

 

▲ 충북 진천군의 진천유치원 어린이놀이터. (사진=행정안전부)  ©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는 ▲생태놀이마당 ▲자연놀이마당 ▲모험놀이마당 등의 테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놀이터 내 성장기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10m 높이의 리본 형태 자이언트 슬라이드 및 집라인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회전놀이기구를 설치한 점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페이스 네트의 망 연결 및 조임장치 등에 보호 쿠션 및 터널 미끄럼틀의 보조 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무릎보호대와 응급상자, 자동제세동기 등이 비치돼 있다.

 

무엇보다 목포지역의 특산물인 낙지를 테마로 놀이기구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며, 놀이시설 주변에 다양한 휴식처를 만들어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이 가능하다.

 

▲ 전남 목포시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 (사진=행정안전부)  ©



◆ 월평초등학교 놀이시설

 

월평초등학교에 있는 놀이시설은 학교 운동장이 천연잔디로 되어 있어 놀이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이 곳을 공원과 같이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대근육 운동이 가능한 놀이기구와 정서발달을 위한 아동전용 전망대, 쉼터, 벽그림 등을 놀이시설 주변에 설치해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놀이시설 안쪽에는 산책로를 구성해 보호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도 교사가 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 전남 장성군의 월평초등학교 놀이시설. (사진=행정안전부)  ©



◆ 김천 퐁퐁 어린이놀이터

 

김천 퐁퐁 어린이놀이터는 수목이 많은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감성적 놀이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놀이터는 포도를 형상화한 7개 놀이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공간은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해충유인살충기 및 충돌방지 쿠션을 추가 설치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곳곳에는 쉼터와 차양막을 설치해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놀이터를 중심으로 습지공원 및 산책로 등이 연결돼 있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다.

 

▲ 경북 김천시의 김천 퐁퐁 어린이놀이터. (사진=행정안전부)  ©



김기영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발표하며 “놀이시설에서의 활동은 발달기 어린이의 창의성 향상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놀이공간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12년 16개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하면서 매년 우수한 놀이시설을 발표, 올해를 포함해 그동안 선정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총 88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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