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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면 남산마을 고현수 씨,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백미’ 기탁

- 정우면사무소에 백미 20kg 70포(약 377만원 상당) 전달

이미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8:53]

정우면 남산마을 고현수 씨,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백미’ 기탁

- 정우면사무소에 백미 20kg 70포(약 377만원 상당) 전달

이미란 기자 | 입력 : 2021/11/30 [18:53]

정읍시 정우면 남산마을 귀농인 고현수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 씨는 지난 29일 정우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70(377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10여 년 전 고향인 정읍으로 내려온 고 씨는 귀농해서도 매년 꾸준한 선행을 펼쳐 주변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고현수 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다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산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기탁받은 쌀은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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