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2022 지역의 민주화길, 남원에 가다전북교육청, 남원서진여고 학생·교사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현장탐방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의 민주화길 남원지역 현장탐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평범하지만 시대의 불의에 외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저항했던 지역 인물을 좇아 민주주의를 기리는 현장 탐방길을 '민주화길'로 이름 짓고 민주시민교육의 살아있는 교실로 활용하고 있다.
오는 5월 14일과 21일 탐방할 곳은 남원 지역의 민주화 현장들이다. 탐방단은 서진여고 교사와 학생 등 30여 명으로 춘향골교육공동체 최현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남원성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3.1만세 운동 현장이었던 오수초등학교와 오수장터, 원동산, 역참지, 망루를 돌아 덕과면과 사매면의 3·1운동 기념탑에서 해설을 듣는다.
이어서 광한루원으로 이동해 이곳에 얽힌 남원의 일제강점기와 3·1 만세운동 발자취를 살펴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범한 전북인들이 치열하게 닦아온 우리 지역 역사의 길을 꾸준히 발굴하고 교육가족들과 걷고 있다."면서 "민주화길 현장 탐방을 통해 일상적인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윤진성기자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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