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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 공모사업 선정… 국비 62억 원 확보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5/17 [09:29]

[부산시]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 공모사업 선정… 국비 62억 원 확보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2/05/17 [09:29]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향후 4년간 하이드롤리시스*기술 기반 나일론 화학 재생섬유 개발과 기반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 하이드롤리시스: 물을 사용하여 고온·고압 하에서 나일론의 원료 물질 분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추진하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사업’은 자원순환형 그린섬유 생태계를 육성해 섬유산업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난분리 폐섬유와 복합재질의 유색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화학 재생섬유 및 공정 기술개발’과 ‘화학 재생 소재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및 환경영향평가 실증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나눠 지원한다.

 

부산시는 기술개발과제와 기반구축과제 모두 선정되어 향후 4년간 국비 62억 원를 포함한 총 1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폐섬유 나일론계 화학 재생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케이티아이㈜가 주관하고,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태광산업, 콜핑 등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기술개발과제는 케이티아이㈜가 주관하고 태광산업, 콜핑 등과 함께 폐어망에 붙은 염분 등 미세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섬유 전처리 기술개발과 해중합*물질 분리·정제를 통한 나일론 원료 회수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재생 나일론 섬유를 뽑아내고, 재생 나일론 섬유 소재를 적용한 어망과 섬유 패션 제품 제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 해중합 : 고분자의 중합체(나일론)를 단량체(나일론 원료)로 전환시키는 공정(화학적 재활용 방법)

 

기반구축과제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이 참여해 하이드롤리시스 해중합 나일론 섬유 테스트베드 최적 공정을 개발하고 장비를 구축해 환경영향평가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효과 분석을 추진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부산은 국내 최대의 해양수산도시로 어망·어구 생산량·사용량 및 폐기물 발생량이 국내 최대로 폐어망·어구 등을 원료로 하는 나일론 섬유 개발의 최적지”라며, “이번 사업이 폐섬유 나일론계 화학 재생시장 육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민간투자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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