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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지현 당헌당규상 전대 출마 자격 없어…비대위서 논의해봐야"

안기한 | 기사입력 2022/07/03 [12:50]

우상호 "박지현 당헌당규상 전대 출마 자격 없어…비대위서 논의해봐야"

안기한 | 입력 : 2022/07/03 [12:5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이 없어서 이 문제는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아직 50대 50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내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들의 출사표에 대해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때 40대였다"며 "새로운 세대들이 앞 세대들과 경쟁해보겠다고 과감히 도전해주는 건 당의 일신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충고해주자면, 출마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 당시 40대 김대중 후보가 내건 여러 가지 정책은 대단히 혁신적이었다"며 "이 출마가 단순히 젊어서가 아니라 이들의 주장 내용이 기존 정치권 문법과 다른 새로운 주장을 해줬으면, 우상호 같은 사람이 주장할 수 없는 내용들을 주장하고 나와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우 위원장은 또 전대 투표에서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반영비율을 높이자는 주장에 대해 "일리있는 주장"이라며 "당원 입장에서 보면 대의원에 비해서 당원 권한이 좀 적다고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비중을 어떤 기준으로 조정할 것이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번주 초반에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며 "그 외에는 큰 틀에서 바뀌는 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당대표 권한 축소 및 최고위원 권한 강화 주장에 대해 "당대표 권한은 전혀 건들지 않게 된다"면서도 "최고위원이 허수아비처럼, 거의 거수기처럼 대접받았는데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라도 최고위원도 선출직이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상의할 수 있는 범주는 좀 강화시킬 필요가 있겠다는 정도의 보완"이라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이밖에 친문(친 문재인), 비명(비 이재명계)과 박지현 전 위원장이 제기하는 이재명 의원 당대표 선출시 민주당 분당 우려에 대해 "전혀 분당 가능성은 없다"며 "이재명 의원이 대표가 돼도 이재명 대 97세대 대결은 계파 싸움이 아니다. 분당까지 갈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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