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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李 성상납 기소땐 제명" 유상범과 문자…"한 달 전 평의원일 때 문자"강한 유감

안기한 | 기사입력 2022/09/19 [18:50]

정진석 "李 성상납 기소땐 제명" 유상범과 문자…"한 달 전 평의원일 때 문자"강한 유감

안기한 | 입력 : 2022/09/19 [18:50]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촬영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휴대전화 화면에 정 비대위원장이 유상범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가 보인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 수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과 윤리위원의 부적절한 논의라고 반발했고, 정 위원장은 "문자 대화는 지난달 13일에 나눈 것으로 당시 저는 비대위원장이 아닌 평의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이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촬영한 정 위원장의 휴대전화 화면에 드러난 문자 대화 내용이다. 정 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점심식사를 함께하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던 중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내용을 논의했던 대화 내용이 노출됐다.

해당 사진을 보면, 해당 문자는 정 비대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 라는 내용이다. 이에 유 의원은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일부 언론에서 제 개인 휴대전화를 촬영했다. 제가 오늘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에게 윤리위 관련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그날 이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어마어마하게 우리 당을 공격했다.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 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 전 대표는 대선 당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다(양두구육)고 했고,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이 ×× 저 ××라고 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기자회견을 보고 하도 기가 막혀서 우리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에게 문자를 보냈다.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라며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맞은 전직 당 대표가 근신하기는커녕 당과 당원 동지를 향해 이런 무차별 막말과 폭언을 하는 건 경고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13일 저는 비대위원장이 아니었고, 평의원이었다"며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은 것은 지난 9월 7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문자들이 오간 날짜는 사진상에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주고 받은 시간대는 오후로 표기돼 있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과 비대위원장이 경찰 수사 결과를 예측하며 징계를 상의하고 지시를 내리는군요"라며 "무리한 짓을 많이 하니까 이렇게 자꾸 사진에 찍히는 겁니다. 한 100번 잘못 하면 한 번 정도 찍힐 텐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이 전 대표 미안하다. 이 전 대표는 어떻게든 비대위와 윤리위를 엮고 싶은 모양이지만, 저는 윤리위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제가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마지막 문자 메시지 소통을 하고 한 달 하고도 6일이나 지나 오늘 오찬 함께 합시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한 달여 전 밤 8시25분에 제가 보낸 개인 문자메시지를 함부로 사진 찍고, 정확한 팩트를 확인하지 않은 채 오늘 문자인 것처럼 엉뚱한 기사를 내보낸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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