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고품질 마늘 생산 '우량 씨마늘 선별 중요'
파종 전 5∼7g의 씨마늘 선별하고, 종구 소독 철저히 해야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2/09/24 [07:35]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상품성 있는 마늘 생산을 위해 파종 전 우량 씨마늘 선별과 종구 소독을 철저히 해 줄것을 당부했다.
마늘은 전남을 대표하는 월동작물 중 하나이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3,887㏊, 42,828톤으로 경남・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면적과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씨마늘이 너무 작으면 초기생육이 떨어지고, 10g 이상이면 생육후기 마늘쪽이 다시 나뉘어 벌어지는 벌마늘(2차생장)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5~7g 정도 크기의 씨마늘을 선별해야 한다.
선별된 씨마늘은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및 응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니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파종 1일 전 씨마늘을 양파자루에 넣어 소독용 적용약제를 이용,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하면 된다.
파종 시기는 난지형 마늘을 기준으로 전남지역은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적기인데, 시기가 빠르면 씨마늘 부패, 활력 떨어짐 등 늦더위에 의한 생리장해를 받을 수 있다. 또 너무 늦으며 뿌리내림이 나빠져 건조 및 저온피해로 초기 생육이 불량해 수량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토양관리는 논토양 등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질소질 비료를 10a당 22㎏을 밑거름과 웃거름을 나눠주어야 한다. 배수가 불량하거나 질소질 비료가 과다할 경우 병해충과 벌마늘(2차생장)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으로 파종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며, 고품질 마늘을 생산을 위해 기술지원 및 정밀한 생육 모니터링 등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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