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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발사…900여km 비행

김시몬 | 기사입력 2023/02/18 [21:57]

북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발사…900여km 비행

김시몬 | 입력 : 2023/02/18 [21:57]

北, 동해상으로 ICBM 발사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일본 정부가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의 사정거리가 1만4000km로 미 본토도 사정권에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 방위성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만4000㎞이며, 미 본토가 사정권에 들 수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오후 5시21분쯤 북한이 서부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이 66분간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됐다”며 “최고 고도는 5700㎞ 정도이고, 비행 거리는 약 900㎞”라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발사체로 인해 홋카이도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회의를 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인,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의 대비 태세 확보를 지시했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기자단에게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발을 가속하는 폭거”라며 “한미일, 미일 간에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노 도시로 일본 방위성 부대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1일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8일 만이자 올해 두 번째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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