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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연대 "박경귀 아산시정, 일본으로 외유를 나갈 만큼 한가한가"

추경 수정안 제출하라는 시의회 의장의 단식 외침에 응답하라

박상진기자 | 기사입력 2023/05/23 [13:35]

아산시민연대 "박경귀 아산시정, 일본으로 외유를 나갈 만큼 한가한가"

추경 수정안 제출하라는 시의회 의장의 단식 외침에 응답하라

박상진기자 | 입력 : 2023/05/23 [13:35]

▲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23일, 단식 농성 5일째 시청 민원실 앞 천막에 누워 있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 박상진 기자]

 

아산시민연대(대표 박민우)는 23일 "박경귀 시장!, 지금 아산시정이 일본으로 외유를 나갈 만큼 한가한가,추경 수정안 제출하라는 시의회 의장의 단식 외침에 응답하라"라고 성명서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하 아산시민연대 성명서 전문]

 

박경귀 시장!, 지금 아산시정이 일본으로 외유를 나갈 만큼 한가한가

-추경 수정안 제출하라는 시의회 의장의 단식 외침에 응답하라

 

박경귀 아산시장이 끝내 내일(24)부터 일본 출장을 강행한다. 초중고 수돗물 반액 지원조차 삭감하는 추경안을 고집하며 민생 추경을 볼모로 잡아놓고 외유성 해외여행을 떠난다. ’아이들 교육경비 지원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한 추경안을 수정해서 제출하라는 시의회 의장의 5일차 단식 외침은 들리지 않는가. 아산시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취임 11개월 5번째 해외출장, 67일 일본 온천과 정원 견학이 그토록 절박한 시정 사안인가.

 

박 시장은 시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하는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서 함께 농성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외면하고 여전히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시장의 권한을 이용하여 농번기에 모든 읍면동 기관단체장들을 소집해서 시의원들에 대한 막말과 인신공격,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추경안이 표류하고 있는데도 일본으로 떠나 연휴까지 즐길 예정이다.

 

본예산으로 편성된 교육경비 지원예산을 빼앗긴 해당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통은 학기가 시작된 후 지속되고 있다. 박 시장은 기존 편성된 10억원 예산을 빼앗아 해당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통과 눈물을 강요하면서, 이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급조한 대체 교육예산을 추경으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들은 입을 모아 진정성과 현실성을 부정하고 있다.

 

시장의 목적사업 9억원을 위해 민생 추경 3,738억원을 희생양 삼을 것인가‘, ’추경이 아이들 먹는 물 지원을 삭감하고 신규 청소년 e-스포츠단 관철 수단인가‘’국비 공모로 진행하는 교육사업 지원조차 삭감하며 전액 시비로 무슨 새로운 사업인가‘, ’도비 70%를 지원받는 교통 불편지역 통학버스 지원을 삭감하면서 어떻게 외곽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사업을 한단 말인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미 교육지원 예산 액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박 시장의 의회정치 무시, 의회를 굴복시키기 위한 정파적 목적으로 변질되었을 뿐이다.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복지 증진이라는 교육경비 지원예산의 본래 취지로 돌아가면 바로 해결된다. 본예산으로 통과된 교육경비 지원예산을 복원하고 박 시장이 추진한다는 관련 예산 9억원을 포함한 추경 수정안을 의회에 제출해서 결정하면 된다. 그것만이 시장의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 의회의 심의권과 의결권이 조화를 이루는 길이다.

 

아산시민연대는 타지에 나갔던 박 시장이 정치를 위해 아산에 내려오기 15년 전부터 독립적으로 시정, 의정 감시를 해온 25년 된 시민단체이다. 12년은 더불어민주당 계열이었고 나머지는 박 시장이 속한 국민의 힘 계열의 정당 소속 시장이었다. 그동안 시정과 의정을 비판하고 때론 대안제시를 해왔지만 인문학 강사를 한다는 박 시장처럼 무도하게 막말하는 시장은 없었다. 또한 시장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정파적 대결로 몰아간 경우도 별로 없었다.

 

박 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800만원 벌금을 구형받고 65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라도 자중자애하고, 단식으로 고통받는 시의회 의장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소통하며, 이른 시일 내에 추경 수정안을 제출하여 교육경비 지원예산을 둘러싼 논란을 하루속히 마무리 짓고 마지막까지 민생에 우선 순위를 두어 시민을 신나게하는 시정에 전념하기를 바란다.

 

2022523

아산시민연대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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