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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된 괌 여행 한국인 3200여명 아직 괌에 발묶여… 항공편 불투명

장서연 | 기사입력 2023/05/28 [18:15]

악몽이 된 괌 여행 한국인 3200여명 아직 괌에 발묶여… 항공편 불투명

장서연 | 입력 : 2023/05/28 [18:15]

슈퍼태풍 마와르 때문에 괌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방문객)들을 위한 조치가 실행되고 있다. 괌 관광청이 호텔 등 숙박업소의 수도·전기시설 복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임시숙소 2곳을 마련했다.

괌 관광청은 28일 "괌 상수도국·전력청과 협력해 현재 전력망이 끊겨 제한된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호텔들에 물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태풍이 지나간 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단전과 단수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방문객들은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핫라인 번호를 안내하는 등 한국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도 별도로 언급했다.

괌 관광청에 따르면 군인을 제외하고 5000∼6000명가량의 방문객이 현재 섬에 발이 묶여 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인 3200여명이 한국인 방문객으로 추정된다.

다만 폐쇄된 공항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괌 국제공항은 지난 26일 "이르면 이달 30일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한 이래 추가 공지는 하지 않았다.

현재 3200여명에 이르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24~25일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한 이후 현지에 발이 묶여 수일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텔은 단전·단수가 계속돼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관광객은 상시 복용해야 할 약이 떨어져 막막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귀국길이 막힌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대피소 2곳을 확보했고, 이날부터는 임시진료소도 운영한다. 현재까지 외교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괌 국제공항은 이르면 이달 30일 운영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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