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변혁 시대, 전남 미래 전략산업 모색전남도, 15일 남악서 하반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 개최 안종배 회장 경제특강·2050 산업계 탄소중립 공동선언식 진행 김영록 지사, “전남 위상·저력 떨치는 경제인 성장·미래 응원”
[플러스코리아=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열어 디지털 대변혁의 시대 전남의 미래 전략산업을 모색했다.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은 전남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트렌드 공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포스코광양제철소, 현대삼호중공업,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경제인과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전남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제마당에선 ‘챗지피티(GPT), 인공지능 디지털 대변혁 시대 경영환경 변화와 미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분야 권위자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의 경제 특강이 진행됐다.
안종배 회장은 20년 전 미래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와 해외 미래학자를 규합해 국제미래학회를 창립했다. 100여 회의 국제 미래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여 권의 미래학 보고서 및 서적을 발간했다.
행사에선 ‘2050 산업계 탄소중립 공동선언식’도 진행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기반 마련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언식은 지난 7월 구성된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산업부문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업이 탄소중립 실현의 뜻을 같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업 대표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선언문을 채택·서명하고 김영록 지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공동선언에는 26개 전남지역 기업체가 참여했다. 선언식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전남지역 주력 기업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1층 행사장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에 참여한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도 함께 열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남의 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경제인께 감사드린다”며 “세계 무대로 나아가 전남의 위상과 저력을 떨치는 경제인들의 성장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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