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주 유동철 39.4% vs 국힘 정연욱 26.7% vs 장예찬 24.3%
장예찬 후보, 보수 단일화 제안...정연욱 후보, 단일화 거부 의사 밝혀
장서연 | 입력 : 2024/04/02 [18:24]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에서는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장예찬 무소속 후보 간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범여권 후보군으로 구분되는 정연욱 후보와 장예찬 후보 간 공천 갈등으로 인한 보수 분열이 예상되면서 유동철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장 후보는 국민의힘 간판을 들고 나와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했으나, 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장 후보 대신 정 후보를 내세웠고, 장 후보가 결국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며 보수 분열이 예상됐다.
장예찬 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단일화를 제안한다. 정연욱 후보님 보수 단일화에 응답하기 바란다"며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고 정 후보를 강하게 압박했다.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최근 뉴스1 부산·경남본부와 피플네트웍스리서치 3월29~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24.3%를 득표했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진행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장 후보는 개인 SNS를 통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 힘 정연욱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수락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정연욱 후보는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단일화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여론 조사의 결과를 감안하면 보수 단일화 불발 시 보수 성향이 유독 강한 수영구에서 단 한번도 승기를 잡은 적 없었던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민의힘 입장에선 의석 하나를 ‘유지하느냐, 또는 뺏기느냐’의 기로에 선만큼 정 후보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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