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영선·양정철·김종민 기용?"윤, 야당 파괴 공작…아직 정신 못 차려"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17 [12:53]

박지원, 박영선·양정철·김종민 기용?"윤, 야당 파괴 공작…아직 정신 못 차려"

장서연 | 입력 : 2024/04/17 [12:53]

 

사진=17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캡처화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7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기용할 것이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 공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윤 대통령이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위해 이 대표와 영수 회담을 하라"며 "거기서 만약에 이런 인사들이 두 지도자 사이에서 합의됐다고 하면 민주당이 인준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대국민 담화도 안 하고 국무회의에서 회초리 맞은 대통령이 장관들을 몽둥이로 두들겨 팼다"며 "그러더니 이걸 던지는 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야당 파괴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박 당선인은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변심한 자들을 국민이 다 낙선시켰고 심판했다"며 "그런데 우리 민주당 인사들이 간다고 인준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 된다. 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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