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이미란 기자]정읍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산내면종합체육센터에서 올 가을 열릴 제17회 구절초꽃축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음식·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는 식당, 푸드트럭, 특산물·먹거리판매장 등 전체 3개 부문에 걸쳐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식의 맛과 가격 ▲재료와 차별성 ▲서비스 마인드 ▲참여의식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지역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품평회에는 총 98개소의 마을과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구절초비빔밥, 쌍화닭곰탕, 쌍계탕 등 각양각색의 음식과 특산물, 먹거리 등을 전시하고 경쟁했다. 또 참여자들 간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축제 참여의식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심사위원들은 엄중한 심사를 통해 식당 13개소, 푸드트럭 7개소, 구절초상품판매장 3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최종 선정된 식당 참가자들과 음식 가격 협의회를 거쳐 음식의 품질에 부합하는 최적의 가격결정을 협의하고 8월 중 서비스 및 위생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적인 축제로 정착한 구절초 꽃축제가 맛있은 음식과 특색 있는 제품들로 다시 한번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구절초 꽃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11일간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