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2024년 제2회 주민총회 개최
-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사업 논의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이미란 기자 | 입력 : 2024/08/06 [18:48]
[플러스코리아 -이미란기자]정읍시 영원면 주민자치회(회장 우영규)는 지난 2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원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선언,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5년 주민자치계획 및 사업 발표, 현장투표와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의제사업을 많은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공론의 장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다.
투표 결과 ▲향토문화 강좌 개설 및 금사동산성 정비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교육 ▲꽃피는 거리 조성 ▲고향의 정 김장김치 나눔행사 고추 재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들은 올해 예산확보 후 2025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박미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면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누리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읍․면 지역 중 유일하게 개최된 영원면 주민총회를 통해 동 지역 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도 풀뿌리 주민자치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면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더 발전하는 정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