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 2024년도 출연기관 등의 경영평가 결과 보고 청취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9/07 [07:08]
[플러스코리아=윤진성 기자]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6일, 제413회 임시회 제2차회의를 개최해 2024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은 2024년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최초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문화관광재단의 등급이 나등급이었다가 약1주일 후 가등급으로 변동됐는데, 과연 도민들이 이와 같은 상황을 보고 결과에 대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고, 이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공개를 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기관별 기관장 성과 지표, 기관 특성화 지표의 경우 목표치 설정이 투입지표 위주로 구성돼 지표 달성이 대부분 100% 또는 초과 달성이 난무한 상황인데 지표 달성이 초과달성이라면 경쟁의 의미가 없음을 지적하고 최소 3개년 이상 초과 달성한 지표들은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현재 경영평가 총괄 점수만 공개하고 지표별 세부 점수는 비공개 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를 의회에까지 비공개 하는 것은 의회의 면밀한 검토 등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비공개 방침에 대한 합리적 이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경영평가 용역기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 한곳 업체가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곧 용역의 질이나 보고서의 충실도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음을 염려하고, 자체평가 등 다른 방안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비례)은 사회서비스원에 전북특별잼버리,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전북지역의 주요 성과를 함께 홍보하고 공유하는 것이 사회서비스원의 역할 및 기능이 맞는지 묻고, 사회서비스원이 해야하는 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출연기관들의 정원과 현원의 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정원은 그 기관의 목표와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숫자인데 현원이 더 적음에도 정원에 맞추기 위해 노력이 없는 건 정원의 숫자가 잘못된게 아닌지 묻고, 정원과 현원이 일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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