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당원명부 유출, 홍준표에게 물어보라"
안기한 | 입력 : 2024/10/12 [21:48]
사진=명태균 페이스북 캡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당원 전화번호 57만 건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홍 시장님께 물어보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격했다.
명 씨는 어제(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명부 56만 명?"이라며 "미래한국연구소와 홍 시장님께 물어보시라. 자꾸자꾸 나온다"라고 적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명 씨에게 당원 전화번호 유출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그제(10일) "대선 기간에 선거운동을 하라고 중앙당에서 당원 명부를 '안심 번호'로 만들어서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경선) 후보 등 각 선거 캠프에 적법하게 배부했다"며 "다만 이 당원 명부가 그 이후나 경선 기간에 명 씨에게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대한 부분은 차근차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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