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이미란기자] 정읍시 상교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일 시 중화요리연합회(회장 노홍래)와 함께 어르신 500여명에게 짜장면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며 편하게 식사하는 자리가 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외식한 느낌이 들었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젊은이들이 많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중화요리연합회는 매년 6~7회씩 읍면동에서 짜장면 나눔행사를 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타 기관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만 16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진연아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을 나눔해주신 지역 봉사자와 중화요리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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