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 이미란기자]정읍초산로타리클럽(회장 김현학)은 3일 연지동의 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된 싱크대와 벗겨진 도배, 낡은 장판을 손쓸 수 없던 가정에 회원들이 직접 나서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물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1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클럽은 총 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투입해 노후된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고 도배 및 장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회원들은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학 회장은 “비록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주민분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동장은 “직접 나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정읍초산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산로타리클럽은 매년 연말과 회장 이·취임식 등 주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소외된 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