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CES 2025서 ‘스마트시티 인천’의 미래를 세계에 알리다

- ‘도시 르네상스’ 주제로 1만 2천여 명 발길 사로잡아…혁신상 13개 수상, 역대 최다 기록 경신
- 윤원석 청장 “글로벌 ?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1/13 [09:45]

인천경제청, CES 2025서 ‘스마트시티 인천’의 미래를 세계에 알리다

- ‘도시 르네상스’ 주제로 1만 2천여 명 발길 사로잡아…혁신상 13개 수상, 역대 최다 기록 경신
- 윤원석 청장 “글로벌 ?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1/13 [09:45]

▲ (현지 시간)1월 7일 CES 2025 현장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IFEZ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통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경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윤원석)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인천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IFEZ관은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라는 주제로 운영된 인천-IFEZ 홍보관12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4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12개 기업이 1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천의 혁신 기술력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5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며 전 세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시 르네상스라는 주제에 걸맞게, 인천의 혁신 기업들이 개발한 첨단 기술들을 활용하여 구현된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을 선보였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전시가 아닌, 실제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들을 제시함으로써, 방문객들은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인천-IFEZ 홍보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첨단 기술이 도시의 다양한 영역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과 영상 자료들은, 미래 도시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한 도시, 편리한 도시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미래 도시가 가져다 줄 긍정적인 변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CES 2025에서 인천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41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는 인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천경제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천-IFEZ 홍보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를 비롯하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의 코트라 통합관에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에 6개사가 참여했고, 참관단 15개사도 함께 했다. 이들은 CES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869건의 수출 상담과 4억 달러 규모의 상담 금액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해양 유출 기름 회수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인 쉐코는 미국 기술 창업 관련 매체인 더 버티컬(The Vertical)’이 선정한 ‘CES 2025 반드시 만나봐야 할 12개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쉐코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CES 참가를 통해 6개 기업이 총 9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제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식품 이력 추적 관리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처센스는 미국 내 식품 유통 업체인 에이투제트 글로벌(AtoZ Global)’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재 안심 구역 서비스 기업인 이엠씨티는 프랑스 호텔 제품 공급 기업인 룸제로제로(Room00)’와 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걸그룹 에스파를 캐릭터로 활용한 메타버스 기업인 버시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세계 3대 레코드 레이블 그룹 중 하나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과 메타버스 월드 제작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건물 에너지 진단 솔루션 기업인 나인와트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airfax Count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으로부터 미국 내 실증 파트너 연결을 지원받기로 했다.

마약 소지 탐지 로봇견 기업인 일리아스AI는 미국 LA 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내 실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경제청의 적극적인 지원(컨설팅, 홍보 영상 제작, 국내외 홍보 등)을 받은 12개 기업은 총 1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인천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은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인천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 기업들은 해외 시장 정보, 현지 네트워크,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IFEZ 스마트시티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PHOTO
1/23
연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