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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단편소설 ] 잭팟 터트리기 2회

박종규 | 기사입력 2015/09/27 [16:44]

[박종규 단편소설 ] 잭팟 터트리기 2회

박종규 | 입력 : 2015/09/27 [16:44]

 [박종규 단편소설 ] 잭팟터트리기

                                                  

2.

<Mr. Kim, an incredible event is going to happen in your astral sky!

I have vital news about your life!>

 

  미세스 지나가 나에게 보내준 메일의 머리글이었다. ‘당신의 별자리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특별한 소식이 있으니 커뮤니티에 접속하여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확인하’라는 내용이다. ‘믿기지 않을 일’이라니! 이 메일은 잊힐 만하면 왔다.

 

  내가 웹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지나의 홈에 들리게 된 것은 지난 3월이다. 지적知的이고 포근한 인상의 미세스 지나는 점성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하는 많은 자료를 사이트에 올려놓고 있었다.

 

그녀의 처방을 받아들여 성공한 사람들도 여럿 소개되어 있었는데 미국을비롯, 영국, 뉴질랜드 등 세계 각 대륙에서 망라되어 있었다. 그들의 사진 밑에는 지나의 탁월한 예지능력에 감사하는 글들이 함께 올라 있었다.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한 나는 소위 동양철학 같은 유사 종교를 터부시해 왔으며, 점성술도 동양철학에 버금가는 서양 판 ‘동양철학’ 정도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아직도 소년티를 벗지 못하고 있는 내 호기심이 문제였다. ‘점성술이 뭐길래’ 모르는 것을 모르는 척 지나칠 수 없는 나의 천성이 여지없이 발동했던 것이다.

점성술이란 한 개인의 출생정보를 통해 천궁도(Horoscope) 상에 나타난 과거를 알아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 했다. 실제로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나머지 차원은 보이지는 않으나 우리 세계에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점성술의 천궁도에서는 12개 차원에 시간의 차원이 더하여 13차원으로 우리 세계를 설명한다. 천궁도라는 것은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계 구성원들인 행성과 별자리들이 간단한 표식으로 축약된 그림인데, 개인별 출생 시간과 조건이 천궁도 상에는 바코드와 같은 기록으로 존재한다고 본다.

 

이를 인생살이에 응용할 수 있어야 행불행을 제어할 수 있으니, 점성술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그 씨앗의 성장은 태양에너지를 어떤 조건으로 받느냐에 따라서 발아와 성장, 열매 냄의 그림이 달라진다는 논리이다. 나는 차원을 뛰어넘거나 보이지 않는 세계에 특별히 관심이 많았기에 지나의 안내에 따라 생년 월 일 시와 영문 이름을 써넣고 15달러를 결제한 뒤 기다렸다.

 

  닷새쯤 지나자 지나로부터 장문의 리포트가 메일에 실려 왔다. 메일의 첫머리는 2013년, 올해야말로 나의 인생에 가장 찬란한 터닝 포인트가 될 해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돌아오는 4월 둘째 주와 7월에 행성의 운행이 나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호기심을 부추겼다.

 

우연히 접속한 사람에게 그런 대운大運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쉽게 믿어지지는 않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리포트에는 25년 전 8월, 내게는 인생 역전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고 한 부분이 있었다. 무심코 넘기려다 기억을 되살려보던 나는 깜짝 놀랐다.

 

13차원의 세계에서 3차원의 인생을 내려다보는 것이라 역시 달랐을까. 그 기사는 타임머신이 되어 나를 훌쩍 25년 전으로 데려갔다.

 

  대기업 중견 간부로 재직하던 시절, 경쟁업체에서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근무지가 달라짐으로써 생기는 여러 가지를 고민한 끝에 제의를 거절했는데 나 대신 그 자리를 꿰찬 사람이 승승장구, 지금은 업계의 거물로 올라 있었다.

 

그 일은 세월이 갈수록 아쉬움을 되씹게 했고 지금도 가슴 한 귀퉁이에 똬리를 틀고 들어앉아 있는, 돌이키기 싫은 세월의 흔적이었다. 혼자 간직해왔던 가슴 속 멍울을 어떻게 알았을까? 내가 지나의 점성술을 신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그것이었다.

 

호기심은 관심으로 바뀌었고 4월과 7월, 나에게 향하는 행성들의 파장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행운을 안겨다 줄지 궁금해졌다. 언감생심, 나에게도 인생 역전의 전환점이 오긴 오려나 싶어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90여 달러를 흔쾌히 결제했다. 지난 일을 족집게처럼 맞춘 사람이 올해는 대운이 따르는 해라고 하니 믿기지 않아도 믿고 싶었다.

 

  3일 뒤에 다시 회신이 왔다. 이번에는 대용량의 보고서 파일이 첨부되어 있었다. 빼곡한 리포트에는 나의 생애에 걸친 예언과 소위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는 2013년 예언이 들어있었다. 이를테면, 모월 모일에는 물병자리 여인이 나타나 행사에 간섭이 들어오고, 다른 어떤 날에는 형제간에 다툼이 있고, 또 동쪽에서 귀인이 와 큰 도움을 준다는 식이어서 우리의 사주풀이와도 흡사한 느낌이었다.

 

지나가 보내온 리포트는 200쪽이 넘는 엄청난 분량이었다. 점성술에 대한 개괄적이고 과학적인 설명, 점성술의 역사, 점성술이 합리적인 예지능력을 보이는 이유가 망라되어 있었다.

 

점성술은 그야말로 한 인간의 생애를 꿰뚫는 생애력(生涯歷)의 예시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 많은 분량이 오히려 미심쩍긴 했다. 한 개인에 대하여 짧은 시간에 이 많은 리포트를 어떻게 작성할 수 있었을까? 미리 준비된 틀에 나의 정보를 끼어 맞췄을 것이라는 회의가 일었다.

 

그래도 내가 관심의 끈을 놓지 못했던 것은 불과 몇 주 뒤에 인생의 전환점이 될 놀라운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과연 행운이 어떤 식으로 올 것인가? 지나는 금전적인 것이 될 것이라 단정하고 있었다. 혹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주식이 대박을 터트릴 것이고, 사업이든지, 그게 아니면 하다못해 ‘로또’라도 사 두라고 권했다. 주식은 가진 게 없었다. 그녀 말대로 로또라도 사 볼까 싶었으나 생각은 슬금슬금 엉뚱한 곳으로 옮겨가고 있었다.

 

  오래전이지만, 유명 탤런트 가족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렸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났다. 마침 나는 미국 여행을 준비 중이었다. 아내는 이민 가서 사는 오랜 친구를 만날 기회라면서 출국날짜를 손꼽고 있었다. 예정된 기간은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였다. 나는 지나의 예언을 미국 여행 스케줄에 얹어 보았다.

 

한 주 정도를 늦추면 지나가 지정하는 시점에 맞추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혹시나 잭팟을 터트릴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어앉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미리 짜진 여행 스케줄은 조정이 안 되었다.

 

다만 4월 둘째 주부터 행성의 배열이 좋게 작용한다고 했으니,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일정을 뒤로 배치한다면 4월 둘째 주 첫머리에는 그곳에 닿을 수 있었다. 나에게 정말 천운이 내린다면 그때 지나의 예언이 적중해 줘야 할 것이다. 하늘은 늘 선물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선물은 준비된 자에게만 내릴 것이다. 지나의 예언은 행운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거와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는 ‘공짜가 전혀 없는 팔자’를 타고 난 사람이다. 이십여 년 전 15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스폰서가 많은 모임이었기 때문에 무대 위에는 한 사람에게 많게는 네 개, 적어도 한두 가지는 돌아갈 수 있는 많은 스폰 물품이 기증되어 경품이 듬뿍 쌓여 있었다.

 

행사는 마치 경품 추첨을 위한 것이 되고 말았으며 추첨은 순번이 뒤로 갈수록 값나가는 좋은 것들이 남기 마련이었다. 끝까지 혹시나 하는 기대를 놓지 않았으나 그날도 역시 마지막까지 내 번호는 불리지 않아서 결국 한 개의 경품도 받지 못했다. 그때 모 대학 윤 교수가 벌떡 일어나 나오더니 마이크를 잡았다.

 

여태 경품을 한 개도 못 받은 사람 손 들어보라고, 자기도 아직 한 개도 못 받았다며 먼저 손을 높이 들었다. 여기저기서 맥없이 손을 든 사람들이 14명이었다. 다음에는 경품 네 개 받은 사람을 확인하더니 네 번째로 받은 선물을 반납하라고 했다.

 

10개가 반납되었다. 넷이 모자랐다. 윤 교수는 14명을 상대로 10개의 선물을 놓고 추첨을 하게 했다. ‘왕 재수 없는 사람’ 네 명을 뽑기 위한 이벤트와 같았다. 나는 왕 재수 없는 그 네 명에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따위의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누구보다도 아내한테 내게도 행운이 따를 수 있다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내에게 점성술에 대해, 미세스 지나가 나의 지난 일을 맞춘 데 대해서, 점성으로 본 나의 올 운세 등을 상세히 말해주었다. 아내는 ‘지나의 예언’을 전해 듣더니 시큰둥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미래를 감춰두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보고 싶었을 거예요. 우리에게 공짜 운이 없는 것은 하나님이 내린 축복이라 생각하세요.”

    

  유럽은 역사 문화유산이 많아 아기자기 하지만 미국은 거대하고 멋진 자연풍광이 많다. 여행 때마다 사진을 즐겨 찍는 나는 최신형 카메라 장비를 꾸렸다.

 

괜찮은 사진 두어 컷만 건져도 여행경비 정도는 건질 수 있었다. ‘필름스톡(World Film Stock)'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사진을 세계 시장에 대여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사진의 활용도는 많아 비즈니스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여행은 또 다른 자료 확보의 기회였다.

 

물론 그 같은 사진을 얻으려면 해상도가 아주 높은 카메라로 찍어야 하고, 그쪽에서 요구하는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에 맞는 사진이라야 한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 빛은 피사체를 한순간도 같은 이미지로 놓아두지 않는다. 엉뚱한 곳에서 뜻밖의 이미지를 만날 수도 있기에 나는 늘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다녔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대자연과 마주할 기회가 많으니 좋은 작품 몇 컷쯤은 건질 수 있으리라 은근히 욕심을 내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금문교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푸른 바다를 가로지른 금문교는 익히 알려진 명소로 수많은 사진작가의 눈독을 타 왔지만, 중국의 변검처럼 천기에 따라  얼굴이 바뀌는 금문교 모습을 좇아 나는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댔다.

 

요세미티공원, 그랜드 캐니언, 아침 동살을 받아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브라이스 캐니언의 신비로운 모습 등이 차곡차곡 렌즈에 갇혀 들었다. 필름을 하나하나 감아주는 수동카메라도 아니니 얼마나 편리한 작업인가! 예전 같으면 챙겨야 하는 필름만 해도 수십 통은 되었을 터였다. 아내를 세워 기념촬영도 많이 했다.

 

나이 60을 넘겼는데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아내는 즐겁게 포즈를 취해주었다. 여행을 같이 하는 동행자들은 비싸 보이는 카메라 때문인지 나를 사진작가로 단정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일행 중 몇 사람에게 이미 지나의 예언에 대해 슬쩍 흘린 상태였고, 그들은 무언가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였다. 함께하는 일행 중에 누군가가 잭팟을 터트린다면 다음 여정은 얼마나 근사할까 싶었으리라.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에 ‘러플린’이라는 소도시에서 1박을 했다. 콜로라도 강을 끼고 사막에 조성된 이 작은 도시는 제2의 라스베이거스를 꿈꾸는 도시답게 휘황찬란한 네온 불빛 하며 밤 풍경이 그럴싸했다. 우리가 묵는 호텔에도 카지노가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의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일행과 함께 카지노에 들어갔다. 각자 슬롯머신 한 대씩을 차지하고 앉았으나 관심은 모두 나에게 쏠리는 듯했다. 천기를 받는 사람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나 보다. 사실 지나의 예언을 100%에 믿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공짜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었기에 ‘이번에야말로’하는 사행심이 더 강하게 발동했을 것이다.

 

젊은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적지 않은 돈 500불을 날린 기억도 새로웠다. 아내는 애초에 지나의 예언 따위는 들으려고도 않았다. 남편에게 있어 운이라는 것은 그것이 하찮은 것이더라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물론 아내라고 다를 것도 없어서 500원짜리 복권 한 장 당첨된 적이 없는 위인이었다.

 

  “당신이나 나나 공짜를 바라선 안 돼요. 우린 열심히 일해서 땀으로 대가를 얻어야 하는 팔자예요!”

  언젠가 아내가 한 말이었다. 그 말은 나를 공짜 없는 팔자로 규정한 말이었다. 같이 여행하는 사람 중에서 나의 잭팟을 가장 못 미덥게 생각하는 사람도 아내였을 것이다. 아내는 슬롯머신에 앉기는커녕 주변의 관심을 의식해선지 말리지는 못하고 딱 10불만 잃고 방으로 올라가자며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딴청만 부리고 있었다.

 

  1달러 코인을 넣고 조심스레 손잡이를 당겼다. 화면이 핑그르르 돌아가며 다음 코인을 요구했다. 다음도 졌다. 그러나 네 번째 시도에서는 ‘우두 두둑!’ 요란한 소리를 냈다. 내가 이겼다. 무려 200배였다. 200불! 못할 짓을 한 것도 아닌데 가슴이 덜컹했다.

 

아무리 지나의 예언이 있었다고 해도 막상 전혀 예기치 않은 큰돈을 따고 보니 꿈인가 싶었다. 이런 일이 내게도 일어나는구나! 난생 첫 행운이었다. 200배이니, 큰돈을 걸었으면 이미 잭팟이었다. 넣는 족족 돈만 날리던 다른 게임기의 동료들이 ‘우두 두둑’ 소리에 놀라 나에게로 몰려와서 “어머나!” “역시!” “부라 보우!”를 외쳐댔다. 자기들 돈을 쪽쪽 빨아들이던 슬롯머신에 대한 통쾌한 복수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손잡이를 당겨보았다. 여섯 번째 시도였다. 이번에는 50불이 터졌다. 당기기만 하면 터질 기세였고 기운이 충천했다. 내게로 다가오는 행운의 물결, 그 앞을 막았던 팔자의 둑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었다.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지나의 말대로 예삿일이 아닌, 큰일이 준비된 것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이래도 내 말을 못 믿겠느냐고 고개를 돌려 보니 아내가 바로 뒤에서 슬쩍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고무되어 2달러로 단위를 올렸다. 네 번째인가 조심스레 당겼으나 계속 코인만 먹고 있었는데, 때맞춰 아내의 간섭이 들어왔다.

 

  “지금이 그만둘 때예요. 라스베이거스에서 잃을 돈은 충분히 장만했으니 그만하고 일어나요.”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있었다. 땄을 때 그만두어야지 어차피 공짜 돈이라고 그 돈까지만 하자고 버티려다가는 결국 더 잃게 된다는. 나는 양양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행은 박수로 환호했다. 환전소에 가서 달러로 바꿔 현찰을 챙겼다.

 

예행연습이 훌륭하게 마무리된 것이다. 단 한 번의 공짜도 없었던 내게 몇 번 당기지도 않아서 200불을 넘게 땄으니,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잭팟이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그려지기 시작했음은 물론이었다. 잭팟을 터트리면 라스베이거스의 마피아가 헬기로 호텔까지 호위하여 보내준다던 말이 떠올랐다. 호텔을 뉴욕으로 잡을 걸 그랬나?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나는 상기되었다.

 

난생처음 공짜 돈이 200달러나 생겼다. 라스베이거스가 나를 부른다. 이제 본게임이다!

    

 

 

 

 

 

 

 

 

 

 

 

 

 

 

 

 

 

 

 

 

 

[박종규 소설가]

 

- 전 문학동인 글마루회 회장  /전 에세이스트문학회 회장 /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 현 한국문인협회 문협진흥재단설립위원 / 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수필집<바다칸타타),<꽃섬>  /소설집 <그날>  / 장편소설<주앙마잘>,<파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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