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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진실과 거짓.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은 거짓이어야 한다.

暻井 시인. | 기사입력 2016/02/17 [11:21]

[시사/만평 詩] 진실과 거짓.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은 거짓이어야 한다.

暻井 시인. | 입력 : 2016/02/17 [11:21]
▲ 진실과 거짓 광경.     © 暻井 시인.

[진실과 거짓]

 

暻井.

 

거짓은 뻥뻥거리며 튀어 나오고
진실은 나중에 쥐꼬리처럼 드러나
사람들은 거짓을 더 믿으며
머리에는 거짓만 들어차 있다.

 

아무리 진실을 언급해도
거짓을 위한 거짓을 일삼으며
진실이 거짓이라고 한다.
거짓은 진실이라고 한다.

 

옛날엔 때지 않으면 연기나지 않았으나
지금은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펑펑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진실이냐 거짓이냐가 아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믿느냐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검색 하느냐이다.

 

진실은 대가리수로 결정난다.

 

이미 지금은 진실이 죽었다.
마음도 죽었고, 시심(詩心)도 죽었다.

 

하지만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은 거짓이다.
죽어도 그렇다. 백 번을 고쳐 죽어도 그렇다. 

경남 함안 출생.
격월간 문학광장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등단.
계간 한국문학정신 문예비평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예비평가 등단.
'한국문학대표시선' 공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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