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임스 창간 축시) 비상
고현자 시인
창공을 훨훨 날아오르는 새처럼 날개를 더 넓게 펼쳐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어 나갈 코리안 타임스 창간을 축하합니다
2016년 2월 25일 탄생하는 코리안 타임스는 특종으로 전 세계를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치열하게도 몸부림치던 2015년은 지뢰밭이었던가요 밟고 간 시간마다 온통 논란과 재앙 투석이었습니다
딸깍딸깍 품격 높은 양의 심장 박동 소리 뚫고 솟아오른 을미년은 겁이 많다던 양이어서였나요
지난 한 해가 뻥 뚫린 우주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몹쓸 놈의 사건 사고 전쟁 같은 포문이 열렸었습니다
그러나 약속된 시간은 분명 오는 법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땅속 저 깊은 곳에서 씨앗이 움트고 있듯이 인내하는 자의 것이라 하지 않는가요
2016년은 따뜻하고 즐거운 일만 있어 온 천하가 강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약속의 출발점을 꾹 눌러 찍었습니다
시간은 늘 자기만의 세계로 향해 열심히 걸어가죠 고독하고 외로울 때가 있을지라도
우리는 새끼에서 어미의 모습으로 당당히 비상하는 코리안 타임스에서 새로운 세상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