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고픈 녀
고현자
꽃은 목화가 제일이라 하거늘
미인도 아닌 것이 꽃밭에 숨어 미친년 널뛰듯 고개 내미는 잡초 도두라져 보이고 싶은가 보다
미꾸리 한 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더니 쥐새끼 한 마리가 온 집안을 휘 뒤집어 놓았다
대중의 눈에 뚫리고 싶은 욕심이 여러 사람 죽였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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