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이미란기자] 익산시는 8월 24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제402차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민방공 대피 훈련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주민자율 대피 훈련, 관공서 핵 및 화생방 대피훈련, 교통 통제소 점령 훈련 및 군 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이 진행되는 중앙(구 경찰서)사거리에서 상공회의소 사거리 구간 내에서는 오후2시부터 2시5분까지 5분간 차량이 통제된다.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이 실시되는 인화동, 영등1동, 모현동 주민들은 공습 경보 시 대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보도로 대피해야 한다. 신동과 삼성동 주민센터에서는 관공서 핵 및 화생방 대피훈련이 진행되며 화생방 상황을 대비한 화생방 착용법 등의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교통 통제 구간인 중앙(구 경찰서)사거리에 교통 통제소 점령훈련에 따른 군경 합동검문소가 설치됨에 따라 공습 경보 시 차량통제 구간을 진입하는 차량은 검문에 응해야하며, 통제 구간 내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갓길에 정차하여 시동을 끈 채 경계경보가 울릴 때까지 5분간 대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 ․ 안보의식을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내 주변 대피소는 익산시 및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civil.safekorea.go.kr) 또는 스마트폰 어플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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