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 詩]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백학 시인 | 입력 : 2020/05/05 [03:32]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백학
코로나의 늪에 허우적 거리는
그들은 의아하다
어떻게
한국이라는 변방의 국가가
아무렇치도 않게 코로나를
씹어 삼키고 있는지
그들은
자책하는 모습 마져 보이는구나
그러나 켤코
부끄러워 하거나 절망하지 마라
월래부터
한국은 국난 극복이 취미이자 특기인 나라다
익숙하고도 일상적 타인의 취미 생활을
따라하지 못한다고 하여 자신을 책망하지마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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