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백학 詩] 우산

백학 시인 | 기사입력 2021/05/24 [09:04]

[백학 詩] 우산

백학 시인 | 입력 : 2021/05/24 [09:04]



       우산

 

                      백학 

 

생전 처음으로 

너랑 쇼핑을 했어

 

다이소에 같이 있음에 

천진난만한 눈을 반짝였지

 

가는 빗방울에도

온몸이 젖어드는 숙명 

 

방패라도 되는양 

너는 분홍색

나는 파랑색 꽃이 새겨진

투명한 비닐 우산을 샀어

 

우산의 주인은 가고

멍하니 주저앉아 응시하는 묘원


비는 느자구 없이

너와 나를 우주에서
엮어버렸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전남도, 11월 전통주에 담양 ‘천년담주’
1/23
광고
하늘소식=백학시인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