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정치론 [19] 연구결과 정치・경제・사회 등의 국정과 국제문제의 해결가능 시사정치・경제・사회 등의 적용영역과 남북 간의 통일과 국제사회 및 인류 보편적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이 가능
[플러스코리아=임기추 전문위원] 세계 10대 경제제강국인 대한민국 내부의 불공정과 정치・경제 양극화 및 사회갈등 등의 심화문제 해결이 절박한 시점에서, 아시아 중원・동부・만주 대륙시대 동이배달한민족의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건국・통치이념에 대한 현대 홍익정치 실현 및 적용을 위한 필자의 학술연구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임기추박사의 저서인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중심으로 연재한다.
아래 내용은 임기추(2021b, 2021c) 정리 내용은 전적으로 인용해 보완・작성하였다. 이와 관련된 실명은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화 적용이론 - 홍익정치 학술논문의 현대적 적용 모색: 연구사례 고찰. 개인・집단, 인적 속성, 영역 및 집행・결정주체기관 등 구분별로 모두 이롭게 적용]에서 참고할 수 있다. 안호상(1967: 2-5)은 홍익인간을 “크게 사람을 유익케 함”이라 풀이하고, 홍익인간 이념에 입각하여 국가의 기본원리와 남북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이상으로 일민주의(一民主義, 한백성주의)를 주창하였다. 이는 동이배달한민족이 남녀상하・지방파당・빈부귀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3가지 원리로 민주정치와 민족교육 및 민생경제를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연식(1983: 62-64)은 “홍익인간 사상의 핵심내용을 인본주의라고 요약하면서 국가와 권력・정치・경제와 돈・시장, 사회제도나 조직, 학술・종교와 기술문명 등 세상을 규제하는 모든 문명장치는 인간의 행복에 봉사해야 한다는 인간중심적 사상과, 이웃과 공동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삶이 바람직한 삶이라고 보는 이타주의, 그리고 내세가 아닌 현세에서의 행복을 중시하는 현세주의를 핵심내용으로 포함”하였다. 권성아(1999: 102)는 “홍익인간의 인간을 개인보다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의 인간세계”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인간세상이나 인간공동체 정도”로 해석하였다.
김인회(1999: 47)는 “인간을 사람과 자연을 망라한 개념인 누리”로 풀이하였다. 여기서, 자연이란 산・강・바다・식물・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지질적 환경 등을 가리킨다. 이장희(2003: 126-127)는 “홍익인간 이념은 남북 및 주변국가들과 인류사회에 고루 수용 가능성이 있어서 모든 민족구성원으로부터,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서보근(2012: 32-35)은 “통일문제를 비롯한 국가 간, 민족 간, 인종 간의 다양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가 홍익인간 이념의 현대적 적용이 가능하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민족과 인류의 문제해결을 위해 홍익인간 사상의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기(서보근, 2012: 42)하였다.
정영훈(2013: 27-28)은 “홍익인간의 인간을 인간사회-인간세상이나 공동체로 해석, 즉 인간-사람과 사회-공동체의 행복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정영훈은 “홍익인간 사상을 특히 통치자와 관리계급 또는 피치자-백성-민중으로 향하는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홍익인간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학술・종교・언론 등 모든 영역에서, 인간에게 지식과 정보 및 재물을 불려서 넘쳐나도록 풍요롭게 하는 경제성장과 부(富)의 축적에 기여한 각자의 몫에 따라 고르게 배분되는 상생하는 공동체(정영훈, 2013: 8)라 주장하였다. 그리고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지,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지를 분석(정영훈, 2013: 30)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박금해(2015: 27-31)는 “홍익인간 사상이 개인과 개인,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종교와 종교, 인간과 자연 간의 화해와 공존을 지향하는 보편적인 평화의 사상”이라고 고찰하였다. 나아가 “남과 북은 물론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도 높은 수용 가능성을 지니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김철수(2015: 9)는 홍익인간에 관해 “신과 인간, 동물과 식물, 산과 자연이 공생하는 사상으로 갈무리”할 수 있다고 고찰하였다. 그리고 “개개인 사이, 국가 사이, 민족 사이의 조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인류 보편의 사상이며, 사람과 자연과의 사이로 형성되는 세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용하(2019: 236)는 “홍익인간의 ‘인간’이 보편적 평등과 상호 협동관계의 인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즉 신분・계급 차별이 없고 씨족・부족 차별이 없는 본래 평등하고 협동적인 ‘보편적 인간’, ‘인간존중’, ‘인간 중심주의’, ‘인간사랑 정신’, ‘인간균평 정신’을 강조하는 개념이라고 분석”하였다.
홍익인간관련 선행연구사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홍익인간 사상은 1) 개인 간의 화해 및 공존 원칙(박금해, 2015; 정영훈, 2013; 김철수, 2015), 2) 이웃 및 사회공동체 등과 더불어 사는 인간공동체적 원리(안호상, 1967; 정연식, 1983; 권성아, 1999; 정영훈, 2013; 박금해, 2015; 신용하, 2019), 3)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및 공존 지향, 즉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환경보전(김인회, 1999; 박금해, 2015; 김철수, 2015), 4) 남북 간의 통일관련 높은 수용 가능성(안호상, 1967; 이장희, 2003; 서보근, 2012; 박금해, 2015)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5) 정치・경제・사회 등의 국정운영상 광범한 적용영역(안호상, 1967; 정연식, 1983; 서보근, 2012; 정영훈, 2013), 6) 국제사회 및 인류 보편적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활용이 가능(이장희, 2003; 서보근, 2013; 박금해, 2015; 김철수, 2015; 신용하, 2019) 등의 적용 가능성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해결방법론으로 각각의 몫에 따라 고른 배분, 행복에 대한 기여 분석, 인적 속성별 차별의 배제(정영훈, 2013; 정연식, 1983; 안호상, 1967; 신용하, 2019) 등이 판단과 평가기준으로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결과를 참조해서 개인・집단 차원, 인적 속성의 범주, 영역 구분, 결정・집행주체기관 등의 상대관계를 홍익인간 사상의 분석과 관련 범주별로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고른 배분과 행복의 기여로 차별이 없이 반영해 적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은 필자의 논문(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홍익정치 실현방향, 「역사와 융합」 9, 바른역사학술원(2021.12))과, 유튜브 '홍익나라' 채널에서 홍익정치 논문과 관련된 설명 [홍익나라 : Hongik Ingan 사상의 현대 실현]과, 저서 "홍익사상의 현대정치요론(2023)"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필자/임기추 박사 홍익경영전략원 원장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익경영전략원 원장・경영학박사, 홍익사상학자 / 유튜브 홍익나라 채널운영자 / 단군정신선양회 학술위원 / 국조단군문화유산유네스코등재 전국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전 행정안전부 시도합동평가단 평가위원 / 전 국무총리 기후변화협약대책위원회 평가위원 / 전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 / 전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 홍익인간 사상관련 50여권의 저서 및 11편의 학술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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