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갑, 국민의힘 김영주 35.7% vs 민주당 채현일 43.7%…8%p 격차[미디어리서치]당선가능성, 채현일 52% vs 김영주 34.9%
그래픽= 뉴스핌 참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한때 동지였던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의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채 후보가 김 후보에 오차범위 내인 8%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현일(민주당) 43.7%, 김영주(국민의힘) 35.7%, 허은아(개혁신당) 7.1%, 지지후보없음 11.4%, 잘모름 2.1%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여성 모두에서 채현일 후보가 앞섰다. 남성은 채현일 42.6%, 김영주 34.8%, 여성은 채현일 44.8%, 김영주 36.5%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60대, 70대 이상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우세했다. 만18세~20대는 채현일 58.0%, 김영주 19.6%, 30대는 채현일 36.4%, 김영주 30.1%, 40대는 채현일 50.2%, 김영주 23.5%, 50대는 채현일 55.9%, 김영주 39.1% 등으로 모두 채 후보가 앞섰다.
다만, 60대에선 채현일 30.1%, 김영주 59.7%, 70대 이상은 채현일 24.1%, 김영주 60.6%로 김 후보 지지율이 큰 격차로 높았다.
구체적인 지역별 수치는 영등포본동·도림동·문래동·신길3동의 경우 채현일 45.4%, 김영주 33.3%다. 영등포동·당산1동·당산2동·양평1동·양평2동은 채현일 42.6%, 김영주 37.2%로 집계됐다.
한편 '제3지대'인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채현일 33.4%, 김영주 9.6% 순으로 지지했다.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채현일 81.2%, 김영주 3.7%로 압도적 민주당 지지세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는 채현일 52.0%, 김영주 34.9%로 양자 간 17.1%p 격차를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채현일 55.6%, 김영주 33.2%, 여성은 채현일 48.6%, 김영주 36.6%로 모두 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연령별로는 만18세~20대는 채현일 60.7%, 김영주 22.7%, 30대는 채현일 49.4%, 김영주 28.2%, 40대는 채현일 70.8%, 김영주 22.4%, 50대는 채현일 57.4%, 김영주 39.7%, 60대는 채현일 35.7%, 김영주 54.5%, 70대 이상은 채현일 27.0%, 김영주 59.4%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을 포함한 제3지대 정당은 모두 채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채 후보 당선 가능성을 91.5%라고 봤다. 녹색정의당은 82.1%, 개혁신당 62.6%, 새로운미래 35.0%, 조국혁신당 85.2% 등 제3지대 정당 모두 높은 수치로 민주당 당선을 내다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84.1%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뮤선 ARS 조사로 무선 90%, 유선 1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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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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