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뉴라이트 한국근현대사' 또 비난
국제부 | 입력 : 2008/04/20 [05:22]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9일 뉴라이트 계열인 교과서포럼이 지난달 23일 '한국 근현대사'를 발간한 것을 보수세력의 "용납못할 역사왜곡 행위"라고 비난했다.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이 방송은 특히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한국 근현대사'의 발간이 이 대통령의 "집권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점이라며, 이 대통령이 "보수세력의 역사왜곡 책동에 맞장구"를 치는 목적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역사의식을 마비시키고 남조선 사회 전반을 보수화, 반동화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이 책이 "과거 일제의 군사적 강점을 '합병'으로, 이 시기를 '신분해방이 이뤄진 근대화의 시기'로 미화했으며 남조선.미국 호상(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것을 '방위를 위한 정당한 조치'로, 5.16군사쿠데타를 '경제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된 혁명'으로 찬양한 반면 남조선 인민들의 자주통일 투쟁을 난동으로 모독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또 이 대통령을 "친미.친일 사대매국노" "독버섯" 등으로 격렬하게 비난하며 이 대통령이 재임하는 한 "남조선 사회는 더더욱 외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며 겨레의 조국통일 열망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북한 노동당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제주4.3사건 60주년인 3일 낸 '분노를 자아내는 역사왜곡 책동' 제목의 글에서 이 책이 4.3사건을 "좌파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했다며 "6.15 통일시대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이 책 저자들이 "대부분 현 보수 집권세력과 이념적.경제적으로 밀착돼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 대통령을 거론하진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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