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이용률 41%에 그쳐
허승혜 | 입력 : 2017/09/29 [09:01]
휴대전화 멤버십 포인트는 60% 정도가 써보지도 못한 채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포인트에 대한 소비자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포인트 사용률이 4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한 원인으로는 상당수 응답자가 유효기간 경과를 꼽았다.
불만사항으로는 상품 대금중 포인트 결제 비율이 낮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많지 않다와 연말에 잔여 포인트가 소멸된다 등의 응답 순으로조사됐다.
한편 소비자원은 1회 할인 한도를 늘리고, 포인트로 통화료 결제도 가능하게 하는 등 포인트 사용 확대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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