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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구산면 환경오염 나몰라...

임춘호기자 | 기사입력 2008/04/23 [12:36]

마산시, 구산면 환경오염 나몰라...

임춘호기자 | 입력 : 2008/04/23 [12:36]
▲  경남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장구마을 입구에 발생한 쓰레기더미를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다.   © 경남플러스코리아 편집국

지난 22일 경남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장구마을 입구에 마산시 해양수산과에서 어민들의 작업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된 물량장에 각종 쓰레기더미가 방치되어 있어 인근 바다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곳에는 일반 생활쓰레기부터 폐어구, 스티로폼·플라스틱 사업장 폐기물과 윤활유통, 특정폐기물 등이 방치되어 있으며, 여기 저기 소각한 흔적이 있어 대기오염은 물론 물량장이 바닷가 옆에 설치되어 있어 우천 시 침출수 발생으로 바다를 오염시킬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리고 악취 및 기온상승으로 해충까지 발생 심각한2차 환경오염이 여실히 증명되었다.

본 취재진이 현장 확인 후 관할 면사무소에 제보했으나 자신들의관리구역이 아니고 시 해양수산과에서 관리한다고 말해 다시 시 수산과에 연락을 하였으나 담당자는 출장 중이라는 말만 전해 들어 관련 공무원들의 환경관리에대한 소홀함을 입증하였다.

온 국민이 환경문제에 지혜를 모으고 있는 이때에 이에 맞서 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인식과 자세를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더했다.

특히 우리의 바다가 쓰레기장으로 변한 것은 88년부터로, 93년 해양오염을 규제하는 ‘런던협약’에 가입해 놓고도 해양투기를 방치하고 있다.

94년 320만t에 머물렀던 해양 폐기물은 해수부 발족 이후 오히려 급증해 2005년 한 해에만 1000만t의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졌다.

이러한 것들의 근본 문제는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경비절감만 생각하고 환경문제를 생각하지 못한는 무지함과 무관심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경남 플러스코리아(원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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