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연간 수출액이 573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증가율(15.8%)은 2011년(19.0% 증가) 이후 6년 만에 두 자릿수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3.6%, 교역비중은 3.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 세계 수출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세계 6위(2017년1~9월 기준)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보다 17.7% 증가한 4781억달러였다. 무역수지는 958억달러 흑자다. 유연탄(65.3%), 원유(34.6%) 중심으로 수입이 32.9% 증가했다.
지난해 분기별 수출증가율은 4·4분기(8.5%)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1·4분기 14.7%, 2·4분기 16.7%, 3·4분기 24%였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은 대부분 호조였다.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13대 주력품목(16.3%), 고부가가치 품목(43.8%), 생활유아용품·화장품등 유망 소비재(13.1%), 차세대반도체 등 8대 신산업(27.5%) 모두 두자릿수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을 전년대비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잡았다. 신흥국 경기는 회복세가 지속돼 세계 경제는 신흥국 중심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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