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12월 외환보유액 3890억 달러…또 사상 최대

이경 | 기사입력 2018/01/04 [09:17]

12월 외환보유액 3890억 달러…또 사상 최대

이경 | 입력 : 2018/01/04 [09:17]
▲     © 뉴스포커스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7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3892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0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선 18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3년(194억9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 3872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은 후 한 달만에 그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운용자산 수익이 확대된 것 외에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한 외화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 지수는 92.1로, 전 달보다 1%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0.8% 상승했고 파운드화는 0.2%, 호주 달러화는 3% 올랐다. 다만 엔화만 유일하게 0.8% 하락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588억3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9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06억5000만 달러로, 20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일부 유가증권이 만기를 맞아 다음 투자처를 찾는 동안 예치금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9000만 달러 늘어난 3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16억2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 줄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그대로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1193억 달러로 1위를 고수 중인 가운데 일본(1조2612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정의 레이스 시작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