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3,951개소 적발!돼지고기와 배추김치 위반이 절반 차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작년 한해 동안원산지 표시대상 230천 개소를 조사하여 위반업소 3,951개소를적발하였으며, 적발된 업체수는 ’16년도대비 7.8% 감소하였다고밝혔다. 원산지 거짓표시는2,522개소(2,999건)를적발하였으며, ’16년2,905개소(3,408건)에 비해 13.2%(12.0%) 감소하였다. * 상위 5개 위반 품목(72%): 돼지고기(26%)→배추김치(25)→쇠고기(12)→콩(5)→닭고기(4) * 상위 5개 위반 업종(82%): 음식점(56%)→식육업(12)→가공업체(9)→노점상(3)→슈퍼(2) 원산지 위반이 감소한원인은 과징금·의무교육 등 강화된 제도 시행, 취약분야 선택·집중 단속및 과학적인 원산지 검정법의지속적인 개발로 업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판단된다. * 대형위반(1톤 또는 1천만원 이상) 건수: (’15) 563건 → (’16) 523 → (’17) 425 * 원산지 검정법 개발현황: (’14) 112품목 → (’15) 123 → (’16) 129 → (’17) 134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2,999건의 위반유형을 보면,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한 것이 982건(32.7%)으로 가장 많았고,미국산을 국산으로 272건, 멕시코산을 국산으로 142건, 호주산을국산으로 둔갑한 것이 102건이었으며, 주로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된 대상은 농산물이었으며, 미국산·멕시코산·호주산의 국내산 둔갑은 축산물이었다.
* 수입물량 및 가격정보 등을 분석하여 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 정도에 따라품목별로 “경보·주의·관심” 3단계로 정보 제공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명예감시원을 통한 감시기능 활성화와 위반자에게 교육을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하여 파급효과가 큰 대형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원산지 정보 분석 보고서**발간·활용을 통해 원산지 단속을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PC·노트북·휴대폰 등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탐지·분석하여 법적 증거력을 갖추는 기법 ** 기관별, 품목별 원산지 단속 현황을 종합 분석·평가하여 원산지표시 위반요소 및 발생 동향 등을 파악 * 부정유통 신고하여 처분이 확정되면 소정의 포상금(5∼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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