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복지장학생을 확대·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2018년 화순장학금을 3월 9일까지 신청 접수받는 가운데 올해부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복지장학생을 30명으로 확대·선발키로 했다.
장학금은 학생 본인과 부모(친권자) 모두 공고일 현재 화순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대학생(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자도 가능)으로, 관내 학생은 해당 학교에, 대학생은 주소지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분야는 성적우수장학생, 예능특기장학생, 복지장학생 등 3개 분야다.
복지장학생은 중위소득 100% 이내로 4인 가족 기준으로 건강보험료월 납입액이 13만 7천원 이하(부모합산)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56명으로 총 186명으로,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1억 5,400만원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www.hwasun.go.kr) 또는 화순군청 총무과(379-3353)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94명에게 10억 9천여만원을 지급했다.
1월말현재 100억 2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실을 고려해 올해부터 성적우수 장학생은 줄이고 복지장학생은 확대 선발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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